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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맏아들, 귀중한 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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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615회 작성일 18-02-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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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맏아들, 귀중한 보배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모두를 한품에 안아 시대의 영웅으로 키워주시고 조국앞에 내세워주시였다.

그 위대한 어버이품에 안겨 공화국의 평범한 사람들도 조국이 기억하는 참된 애국자들로 생을 빛내일수 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한없이 숭고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며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최상의 높이에서 체현하고계시는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이십니다.》

새 조국건설로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어번지던 해방후 어느해 봄날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증산경쟁운동혁신자들을 평양으로 불러주시고 그들을 위해 친히 연회를 마련해주시였다.

당시 어버이수령님의 발기에 의하여 공화국에서 처음으로 로동영웅운동으로 시작된 증산경쟁운동은 뒤떨어진 일군들을 방조하여 선진일군들의 수준에로 끌어올리며 내부예비를 탐구하고 선진경험을 일반화하며 생산조직과 로동조직을 개선하고 로동생산능률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을 기본내용으로 한 대중운동이였다.

그날 해빛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연회장으로 들어서시는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르며 참가자들은 감격에 북받쳐 가슴을 들먹이였다. 나라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신 그이께서 천금같은 시간을 내시여 자기들을 축하해주시니 누구나 눈앞이 뿌옇게 흐려졌다.

그 순간 력사에 길이 전할 화폭이 펼쳐졌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많은 참가자들가운데서 한 혁신자를 대뜸 알아보시고 그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신것이였다.

그러시고는 그의 손을 높이 쳐들어주시며 이 동무가 나라의 동력초소를 지켜선 탄부요, 이 동무에게 첫잔을 줍시다라고 하시며 몸소 잔에 술을 가득 부어주시였다.

모두의 눈길은 일시에 첫잔을 받아든 혁신자에게로 쏠리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직접 부어주신 술잔을 손에 들고 그는 눈물이 글썽하여 서있었다.

이름할수 없는 격정으로 달아오른 장내에 절세위인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울리였다.

지난날의 혁명가는 총을 메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일제를 반대하여 싸웠지만 오늘은 일제가 파괴한 경제를 빨리 복구하고 생산을 많이 내여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는 사람이 진정한 혁명가요.

어버이수령님의 분에 넘치는 치하를 받아안는 순간 탄부는 참고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고야말았다.

한갖 탄부에 불과한 자기를 새 조국건설의 기둥으로, 혁명가로 내세워주시니 정말이지 꿈을 꾸는것만 같았던것이다.

돌이켜보면 나라없던 그 세월 일제침략자들의 발굽아래 짓눌려 컴컴한 마구리속에서 고역으로 잔뼈가 휘여들었고 사나운 채찍밑에서 온몸이 땀으로 녹아내리는 모진 혹사를 당해야만 했던 우리 탄부들이였다.

하기에 그들은 나라를 찾아주시고 새 삶을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은덕에 보답할 일념으로 두주먹을 부르쥐고 건국사업에 떨쳐나섰던것이다.

새 조선의 탄부로서 한 일이 있다면 하늘같은 그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일념으로 밤낮이 따로 없이 일하였을뿐인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름없던 탄부의 소행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려보시고 하해같은 사랑을 베풀어주시는것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지심깊이에서 나라를 받드는 뿌리가 되여 석탄산을 쌓아가는 탄부들을 귀중히 여기시며 그들을 육친의 정으로 돌봐주신 이야기는 비단 이뿐이 아니였다.

석탄생산을 위해 한평생 마음을 많이도 쓰시며 온 나라 곳곳의 탄광들을 찾아 멀고먼 현지지도의 길을 쉬임없이 걷고걸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탄부들의 험한 손도 허물없이 잡아주시고 그들의 외람된 청도 기꺼이 받아주시며 언제나 탄부들속에 함께 계시였다.

지금도 안주탄전의 탄부들은 수십년전 겨울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서 자기들의 탄광을 찾아오시여 걸린 문제들을 대번에 바로잡아주시고 떠나신 후에는 명랑하게 생활하라고 기계설비들과 함께 수많은 악기들까지 보내주신 사연을 목메여 이야기한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석탄생산을 얼마나 중시하시였으면 덕천지구의 탄광들에 대한 현지지도를 하실 때에는 지금은 금을 캐는것보다 석탄을 캐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시며 밤새워 일군들에게 탄광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겠는가.

이렇듯 조국의 탄부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한평생 제일로 사랑하시고 내세워주신 나라의 맏아들, 귀중한 보배들이다.

오늘도 공화국의 탄부들은 어버이수령님의 은덕을 길이 전해가며 석탄증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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