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시> 어찌 축하하지 않으리오 (리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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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시
어찌 축하하지 않으리오
*시:리준식(독일거주 민족시인)
가슴이 뛴다
김정은 위원장의 평양초청을
덥석 물은 대통령트럼프
정의용 실장을 통해
5월 정상회담을 발표케 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대 사변
세상 사람들도 축하하리라
붉은 아침 해 떠
이민위천을 노래하는
동방예의지국의 나라
산길에 핀 들꽃하나부터
바다가 모래알 하나에 까지
눈부신 햇살을 뿌리는 태양
죽기 살기로 물어뜯어야
겨우 목구멍에 풀칠하는
패륜패덕이 난무하는 미투세상에서
사람이 곧 하늘이다
하나는 전체, 전체는 하나
조선을 위하여 열심히 배우라
발을 조국 땅을 억세게 딛고
과학의 눈은 세계를 향해
만리마에 올라 구만리 창공
축지법을 써 힘차게 날아오르라
수 백 천 오랑캐들의 침략에도
목숨 바쳐 나라를 구하고
민족을 살려낸 의병들처럼
시일야방성대곡의 피 눈물이
뿌려진 반도삼천리금수강산
캄캄한 밤하늘을 깨트린
보천보 조선해방독립의 총성
전설적 김대장항일무장군의 총성
항일무장투쟁의 역사
항미승전의 선군혁명역사
21세기 국가 핵 무력 완성으로 성공시킨
세계자주평화의 보루 조선
세계사를 새로 쓰는 최고지도자
솔직 담대한 대화
배려 깊고 소탈한 여유
8천만 겨레의 힘과 지혜를
무혈평화의 역사로 바꿔
조국통일의 대문을 활짝 연 역사
자력자강, 민족대단결로
경제강국의 대통로를 활짝 연 승리
첩첩산중 험산준령
험한 골짜기 막아 나선다 해도
뚫고 나갈 전략 전술이 무궁무진한
백전백승 최고사령관
시작이 반이라니
어찌 축하하지 않으리오
나도 모르게
“정이월 다가고 삼월이 라네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며는
이 땅에도 봄이 온다네”
가슴으로 부르니 목이 메이고
백두와 한라가 한 눈에 안겨 오누나
-2018.3.8(현지) 5월 조미회담발표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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