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선언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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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의 핵
지난 4월 27일 우리 민족의 분렬의 고통이 짙게 서리여있는 력사의 땅 판문점에서는 온 겨레와 전세계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
판문점상봉에서 북남수뇌분들은 조선반도에 더이상 전쟁은 없을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였음을 8천만겨레와 전세계에 엄숙히 천명하면서 랭전의 산물인 오랜 분렬과 대결을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열어나갈 확고한 의지를 담아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채택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남관계와 조국통일문제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민족의 자주적의사와 요구에 맞게 민족자체의힘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판문점선언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 자주의 원칙을 핵으로 하고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가장 정당한 민족공동의 강령이다.
불신과 대결의 시대를 밀어내고 펼쳐졌던 북남화해와 단합의 새시대, 6. 15통일시대에 우리 민족이 높이 추켜든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의 기치 우리 민족끼리!
우리민족끼리리념이 제시된 때로부터 흘러온 근 20년의 력사는 이 리념을 높이 추켜들고나갈 때 북남관계가 적극 발전하고 활성화되여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앞길이 활짝 열리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는 북남관계도, 통일문제도, 민족의 평화번영도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해결해나갈수 없으며 불피코 분렬과 대결의 력사가 되풀이되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었다.
우리민족끼리리념에는 북과 남이 7. 4남북공동성명을 통하여 확인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이 집대성되여있고 통일운동의 귀중한 성과와 경험이 집약되여있으며 우리 민족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가 반영되여있다.
자주의 원칙은 민족문제해결에서 견지해야 할 근본원칙이며 조국통일운동의 생명선이다.
민족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민족의 자주성에 관한 문제이며 민족자주는 민족의 생존과 발전의 근본담보이다.
민족자주의 립장을 견지하는것은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로 된다.
북남관계개선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 그 누구도 우리 민족에게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가져다주지 않으며 또 가져다줄수도 없다. 그러므로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풀어나가려는 확고한 립장과 관점을 가져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 자주의 원칙을 핵으로 하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념원하는 온 겨레의 일치한 지향과 요구에 맞게 북남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가는데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리정표이다.
세기를 이어오는 민족의 분렬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삼천리강토우에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펼치는것은 우리 민족모두의 념원이고 숭고한 의무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리정표인 판문점선언의 기치밑에 굳게 단합하여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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