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명승지로 널리 알려진 박연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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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명승지로 널리 알려진 박연유원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는 명승고적도 많고 이름난 휴양지도 많습니다.》
산좋고 물맑은 우리 공화국에는 어디에 가나 명승지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개성의 박연유원지는 예로부터 우리 나라 3대명폭의 하나로, 《송도3절》의 하나로 일러오고있는 박연폭포와 함께 주변의 고적들, 흥미있는 전설들로 하여 유명한 명승지로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성거산과 천마산사이로 흐르는 여러 골짜기의 물이 내려오면서 합쳐져 못을 이루고 그 못에 고였던 물이 드넓은 절벽을 따라 장쾌한 물줄기를 쏟으며 쾅쾅 골안을 울리는 박연폭포.
바라보면 하늘의 은하수가 그대로 쏟아지는듯, 새하얀 명주천을 길길이 드리운듯…
박연이라는 이름은 옛날 박진사라는 사람이 퉁소를 불었는데 그 소리에 반한 룡왕의 딸이 그와 함께 못속에 들어가 살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된것이라고 한다.
비가 조금만 와도 골안에 물이 사품쳐흐를 정도이고 아침이면 폭포주변에 물안개가 피여 무지개가 비끼니 실로 물소리 골안에 온통 우뢰가 치고 물방울 하늘에 구슬이 흩어지네라는 시구절이 태여날만도 하다.
돌뚫는 화살은 없어도 돌뚫는 락수는 있다고 폭포수에 의해 생긴 고모담의 깊은 물은 어찌나 맑은지 손을 담그면 금시 새파랗게 물들것만 같다.
박연폭포 오른쪽에는 안개바다우에 떠가는 떼와 같다고 하여 범사정이라고 불리우는 정각이 서있는데 그우에 올라 폭포를 부감하는 멋 또한 이를데 없다.
방대한 면적을 차지하고있는 박연폭포유원지구역에는 박연폭포와 범사정뿐아니라 기담, 마담, 구담으로 불리우는 3개의 담소와 마담폭포, 대흥폭포, 계절폭포 등 제나름의 자태를 뽐내는 여러개의 폭포들도 있으며 대흥산성과 관음사, 대흥사를 비롯한 명승고적들도 많다.
- 성거산에서 내려다본 관음사 -
- 관음사의 대웅전 -
- 관음굴의 관음보살상 -
예로부터 명승으로 이름높았던 박연폭포지구였지만 지난날 이곳은 량반사대부들의 유흥지로만 되였을뿐 평범한 인민들에게는 아무런 기쁨도 가져다줄수 없었다.
오랜 세월 인민이라는 두 글자와 멀리 떨어져 량반사대부들의 취흥만을 돋구어주던 박연폭포지구는 근로하는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인민적시책에 의해 비로소 인민의 명승지로 빛을 뿌리게 되였다.
최근에만도 풍치수려한 박연폭포지구에는 야외식당과 휴식터를 비롯한 봉사시설들이 현대적으로 개건되고 력사문화유적들이 훌륭히 보수되여 이곳을 찾는 각계층 근로자들과 관광객들에게 더없는 즐거움과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인민의 유원지, 문화휴식터로 보다 아름답게 전변된 박연유원지의 곳곳에서는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사람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넘쳐나고있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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