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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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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439회 작성일 18-06-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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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작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자라난 작가들은 우리 혁명의 귀중한 보배들이다.》

4. 15문학창작단 단장이였으며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였던 석윤기선생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을 받으며 수많은 명작을 창작한 재사였다.

해방전에 경상북도 달성군의 빈농민가정에서 태여난 그는 4살때에 벌써 한주일만에 천자문을 떼여 린근마을에까지 신동으로 소문났건만 수난많은 민족사와 더불어 이국땅으로 오가며 불우한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나라가 해방된 후 남쪽땅에서 해방의 기쁨을 노래한 시 《출항》을 발표한 선생은 서울에서 조국통일을 위해 투쟁하다가 경찰에 체포되여 륵골이 부서지도록 악형을 당하고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미제가 살판치는 땅에서는 재능은커녕 살아가기조차 역겨웠던 선생은 조국해방전쟁시기 의용군으로 조선인민군대에 입대하여 전시수송을 보장하면서 용감하게 싸우다가 병이 도져 병원에 후송되게 되였다.

창작에 뜻을 두고있던 선생은 영예전상자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도 굳센 의지로 창작의 붓을 들었다.

전쟁 3년간의 체험과 복구건설의 마치소리에서 큰 충격을 받은 선생은 전후에 첫 단편소설 《두번째 대답》을 발표하여 독자들의 좋은 평을 받았으며 30대초에 중편소설 《전사들》을 내놓아 우리 나라 소설문단의 혜성으로 불리웠다. 선생은 마흔살도 되기 전에 신생조선 대 세계제국주의렬강인 미국간의 대결전을 집대성한 장편소설 《시대의 탄생》을 내놓았다. 또한 항일혁명전쟁의 일단을 반영한 장편소설 《무성하는 해바라기들》을 창작하여 혁명투쟁에서 로동계급의 수령의 역할에 관한 문제에 훌륭한 예술적해답을 주었다.

문학계와 독자대중의 주목을 끌며 창작활동을 활발히 벌리던 선생은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소설로 각색하는 사업으로부터 시작하여 주체혁명문학창작 특히 수령형상문학창조의 길에 들어섰다.

석윤기선생은 4. 15문학창작단에서 혁명문학창작에 전심하면서 창작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오게 되였다.

선생은 당시로서는 네댓명밖에 안되는 혁명문학의 개척자들과 함께 인류문학사상 처음으로 되는 수령형상작품창작의 선두에 서서 총서 《불멸의 력사》에 속하는 장편소설들인 《고난의 행군》, 《두만강지구》, 《대지는 푸르다》, 《봄우뢰》와 같은 성공작들을 련속 발표하였다.


 


그가 쓴 모든 총서작품들과 《무성하는 해바라기들》이 어버이수령님으로부터 아주 잘 썼다는 높은 치하의 교시를 받은것은 공화국 현대문학사의 여러 갈피에 기록되여있다.

언제인가 소설로 각색된 《피바다》의 완성본을 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책만 보아도 필자가 얼마나 귀중한 국보적인 존재인가 하는것이 알린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선생은 자기의 작품들에서 인간성격을 깊이 파고들며 철학적심도를 보장하는 등의 작가적개성을 확연히 드러냈다.

장시간의 사색을 거치며 장약하였다가 일순간에 발사하여 탄알을 목표로 날려보내는식으로 순식간에 써내는것이 그의 집필방식이였다. 그의 이러한 집필속도는 그가 소유한 지식의 폭과 깊이에 비례하는것이다.

그는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의 확고한 체현자였다.

어느 나라에 가서나 우리 수령님과 우리 장군님이 제일이시고 우리 당, 우리 나라가 제일이며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것을 사리정연한 웅변과 자기의 실력으로 과시하였는데 그와 이야기해본 다른 나라의 작가들은 그가 지니고있는 지식의 폭과 깊이에 혀를 내두르군 하였다.

선생은 발전되였다고 하는 유럽나라의 작가들을 쳐다보지 않았다.

그는 자주 이렇게 말하군 하였다.

- 조선의 작가는 조선의 얼을 가지고 조선의 얼굴을 가진 작품을 써야 한다. 외국의 어떤 작품이 좋다고 그것을 흉내내여 좋은 작품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가장 조선적인 성격을 그리고 가장 조선적인 생활을 반영하며 가장 조선적인 향취가 나는 문체로 참다운 우리 식 특색을 가진 작품을 만들어내는것이야말로 우리가 세계적인 명작을 만들어내는 길이며 세계적인 걸작을 만들어내는 지름길이다.

오늘도 선생을 추억하는 사람들은 소박하고 솔직하며 문학앞에 사심없었던 그의 인간적모습과 함께 그가 누구도 따를수 없는 독학가, 장서가였다는것을 이야기한다.

석윤기선생이 남들이 그처럼 부러워하는 백과전서적인 지식을 소유할수 있은것은 받아안은 당의 사랑과 믿음에 높은 실력과 실적으로 보답하려는 충정심이 남달랐기때문이다.

당과 수령을 위해, 조국과 인민을 위해 뜨거운 심장과 거대한 재능을 깡그리 바친 석윤기선생을 어머니당에서는 김일성훈장수훈자, 김일성상계관인, 로력영웅으로 내세워주었으며 사망후에는 영생의 언덕에 높이 내세워주었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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