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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칭수식사에 대한 생각 (해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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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712회 작성일 18-06-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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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 님의 페이스북 글을 공유합니다.

존칭수식사에 대한 생각

어떤 저능아가 조선에서 자기 영도자에게 지나친 존칭어를 사용한다는 불만을 다른 분의 담벼락에 도배했다. 지어는 본인이 존칭어를 수정하어 부르게 편리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망발이다.

존칭수식사에 대한 초보적인 개념도 없는 자이다. 존칭수식사는 본인이 만드는게 아니다. 그것은 대중의 존경과 흠모, 믿음의 표시이며 대중의 마음속에서 스스로 우러난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북의 영도자들에게 따라 다니는 존칭수식사들은 본인의 반대를 무릅쓰고 민중이 스스로 붙인 것이다. 오히려 북의 영도자들에 대한 존칭수식사는 그들이 민족과 역사앞에 이룩한 업적과 민중의 절대적인 믿음에 비하면 소박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걸 모르는가 아니면 외면하는가?

위의 망발을 짖어 대는 자들은 초보적인 양심도, 도덕도 없고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미풍양속도 모르는 무례한이다. 자기가 존경하는 사람에게 '님'이나 '각하'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럽다. 또한 사회적 직위를 존중하어 이름의 앞이나 뒤에 사회적 직위를 붙이는 것도 당연하다. 사례로 집에서 자기의 부모나 조상, 윗분들에 대하어 어떻게 부르는가?

자세히 따져 보라. '지나치다'라고 볼 표현이 과언 무엇인가? 너무도 자연스럽고 전혀 문제시 될 것이 없는 이름과 사회적 직위를 제외한다면 남는 것은 '경애하는'이라는 표현 뿐이다. 제노라는, 나살이나 먹었다고 자처하는 수많은 정치가, 국가수반들이 있지만 그들이 엄두를 내지 못하고, 하지 못한 세기적 업적을 이룩한 우리 민족의 영도자를 '경애하는'이라는 표현을 붙여 존경하는 것이 지나치단 말인가? 이따위가 어떻게 우리 민족의 한 성원인가?

그러면 영도자에 대한 존칭수식사를 놓고 왜 이런 비아냥이 나오는가?

내가 보건데는 크게 두가지 원인인 것 같다. 하나는 북의 정치와 영도자들에 대하어 극도로 세뇌된 선전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일상적으로 남에서 사용하는 표현이나 용어들이 너절하고 저열하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두번째 문제가 앞으로 매우 심각해 질 것 같은 생각이다. 지금 같은 내용을 뉴스로 보도할 때 북과 남의 표현을 대비해 보라. 북에서 사용하는 표현은 확실히 민족적이고 민중적이며, 위신있고 명백하다. 그러나 남에서 사용하는 표현은 외래어 투성이고 제멋대로이며, 상스럽고 애매하다.

남에 차고 넘치는 이런 매체들의 영향을 받은 자들이 참으로 가련하다는 생각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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