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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겨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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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618회 작성일 18-07-0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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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겨안고

 

오늘은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의 탄생 124돐이 되는 날이다.

김형직선생님은 지원의 숭고한 뜻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내세우시고 민족해방위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불요불굴의 혁명투사이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의 아버지는 지원의 뜻을 일생의 좌우명으로 삼았다.》

지원, 이 숭고한 리념에는 몸이 찢겨 가루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싸워 기어이 인민의 새 사회를 건설하시려는 의지와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한 투쟁에서 참된 보람과 행복을 찾으신 김형직선생님의 인생관이 비껴있었다.

김형직선생님께서 숭실중학교를 중퇴하시고 직업적인 혁명가로 나서시던 때의 이야기는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여준다.

어느날 김형직선생님께서는 강반석녀사에게 자신의 원대한 뜻과 굳은 결심을 이렇게 피력하시였다.

《…우리가 2천만 겨레를 하나로 묶어세워 일제를 물리치고 나라를 광복하려면 멀고 험한 길을 지나 바다로 가는 샘물처럼 뜻을 멀리 두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하여 바위도 벼랑도 극복하며 꾸준히, 완강히 싸워야 하오.

우리가 걷는 싸움의 길은 험난할것이요.

피어린 투쟁을 각오하고 값비싼 희생도 각오해야 하오. 그러나 나는 이미 조국의 광복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나의 모든것을 다 바치기로 결심하였소.》

그날의 맹세를 지켜 김형직선생님께서는 국내는 물론 국외의 광활한 지역을 종횡무진하시면서 나라의 독립을 위한 길을 모색하시였고 동지들을 묶어세워 대중적지반을 축성하시였다. 이에 토대하여 그이께서는 조선국민회를 결성하시였다.

주체6(1917)년 3월 23일 조선국민회를 결성하는 력사적인 회의에서 김형직선생님께서는 그 누구도 조선의 독립을 가져다줄수 없으며 따라서 조선의 독립은 오직 조선사람자체의 힘으로 성취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러자면 분산적으로 활동하던 독립운동자들을 결속하고 2천만 동포를 굳게 묶어세워 우리의 힘을 튼튼히 키워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리고 조직의 명칭과 형태, 투쟁목적과 투쟁과업, 방도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조선국민회결성은 지원의 사상으로 반일애국력량을 단합시키고 반일민족해방운동의 자주적발전의 터전을 마련하는데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였다.

민중이 총칼을 들고 일어나 원쑤와 싸워 나라도 찾고 착취와 압박이 없는 새 세상도 세워야 한다, 이것은 김형직선생님께서나라의 독립을 이룩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하시던 나날에 도달한 결론이였다.

무장한 원쑤는 오직 무장으로 때려부셔야 한다는것은 김형직선생님의 확고한 신념이고 의지였다.

선생님께서는 강도들이 집에 들어와 칼부림을 하는데 목숨을 살려달라고 아우성친다고 그 강도놈이 목숨을 살려줄리는 없다고, 집밖에 있는 놈도 역시 강도라면 아우성소리를 듣고 달려와 도와줄리는 없다고, 제 목숨을 지키려면 제힘으로 강도놈들과 싸워야 한다고, 칼든 놈하고는 칼을 들고 싸워야 이길수 있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김형직선생님께서 력사적인 관전회의에서 무산혁명에로의 방향전환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근본방도로 내세우신 무장투쟁은 종래의 무장활동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무장활동이였다.

우리는 무산혁명을 지향하는것만큼 그에 맞는 무장대를 조직하여야 한다고 하신 김형직선생님께서는 그 실현에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김형직선생님의 손길아래 자라난 무장대들의 적극적인 군사활동에 의하여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에서는 새로운 앙양이 일어나게 되였다. 국내외에서 무장대들이 벌린 과감한 전투는 일제침략자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으며 각계각층을 반일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김형직선생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가운데서 가장 빛나는것은 조선혁명의 대를 굳건히 이어놓으신것이다.

아드님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열렬한 애국자로, 위대한 혁명가로 키우시여 나라와 민족의 밝은 전도를 굳건히 담보해주신것은 김형직선생님의 크나큰 공적이다.

독립의 그날을 향해 멀리 앞을 내다보시며 힘이 진하면 지팽이를 짚으시고 배가 고프면 생눈을 움켜삼키시면서도 뒤를 돌아보거나 주춤거리지 않고 곧장 앞으로만 나아가신 김형직선생님의 불멸의 생애를 우리 군대와 인민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잊지 못한다.

위대한 사상은 위대한 인민을 키우고 위대한 조국을 떠올린다.

김형직선생님께서 지으신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는 조선로동당의 계속혁명정신이 응축되여있고 끝까지 혁명의 길을 가고가리라는 의지가 맥동치고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는 혁명의 길이 아무리 멀고 험난하다고 하여도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 담겨져있는 사상과 정신을 심장에 새기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고, 뼈가 부서져 가루가 될지언정 나라의 독립을 위한 투쟁의 한길에서 굴함없이 싸우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으시고 력사의 새벽길을 헤쳐가신 김형직선생님처럼, 아버님으로부터 물려받으신 두자루의 권총을 밑천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락원을 펼쳐놓으신 위대한 수령님처럼, 우리 조국을 그 어떤 대적도 범접하지 못하는 군사강국으로 일떠세우신 위대한 장군님처럼 자신께서도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을 변함없이 가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원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겨안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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