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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성들이 운영하는 유일한 철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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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610회 작성일 18-09-0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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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성들이 운영하는 유일한 철도역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녀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입니다.》

공화국의 서평양려객역은 우리 나라에서 녀성들이 운영하는 유일한 철도역이다.

이곳에서는 역장도 녀성이고 운전지휘원도 녀성이며 전철원과 화물원도 녀성이다. 녀성들이 얼마나 힘있고 지혜로우며 얼마나 이악하고 굳센가를 서평양려객역의 50여년 연혁사가 잘 말해주고있다.

서평양려객역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몸소 터전을 잡아주신 뜻깊은 곳이다.

우리 녀성들을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있게 떠밀고나가는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존재로 내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그들이 철도운수부문에서도 당당히 한몫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의하여 서평양려객역은 1963년 3월부터 녀성들이 맡아 운영하게 되였다.

초기에는 남자들도 아름차하는 철도일을 녀자들이 꽤 해낼가 하며 머리를 흔드는 사람들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차츰 인식을 달리하였다. 나날이 변모되여가는 역의 모습과 함께 무사고보장을 위한 단위별경쟁에서도 언제나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이곳 녀성종업원들의 강인한 모습은 그들을 감동시켰다.

바로 그들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조선녀성들의 기개와 열정에 대해 새삼스럽게 느꼈고 우리 녀성들을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워주고 그들의 삶을 보람찬 로동생활을 통해 빛내여주는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해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참으로 잊을수 없는 나날이였다. 온 나라가 들끓던 지난 세기 60년대에도 그러했고 천리마의 기세로 질풍같이 달리던 70년대, 80년대에도 서평양려객역에서는 온 나라 철도수송전사들을 분발시키는 혁신적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였다.

수도의 중요한 한개 려객역을 통채로 맡겨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신임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불같은 마음을 지닌 녀성들이기에 1만 2 220여일이라는 기나긴 나날을 무사고보장의 자랑찬 성과로 수놓아올수 있은것이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장마철의 야밤이건,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대소한의 추운 겨울이건 변함없이 신호기발과 함께 수많은 려객렬차를 맞아들이고 떠나보내는 서평양려객역의 미더운 녀성수송전사들.

하기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한다.

-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따사로운 어버이 그 사랑이 있어 우리 녀성들이 오늘과 같이 조선녀성의 힘과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하며 가정의 꽃, 생활의 꽃, 나라의 꽃으로 활짝 피여날수 있은것이라고, 또 이들이야말로 조국의 두줄기 궤도를 빛내이고 인민의 기쁨을 꽃피워가는 참된 녀성혁명가들이라고.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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