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순한 목적은 절대로 실현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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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한 목적은 절대로 실현될수 없다
지금 미국은 조선반도화해흐름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을 《한미동맹》의 쇠사슬에 계속 얽어매놓고 영원히 지배할 기도를 더욱 공공연히 드러내놓고있다.
얼마전 미국은 다음해 국방, 안보정책방향을 담은 《2019년 국방수권법》에 남조선주둔 미군병력을 2만 2 000명이하로 축감할수 없으며 비핵화협상에 미군철수문제를 포함시킬수 없다는것을 쪼아박았는가 하면 우리의 《미싸일위협》을 걸고 새로운 미싸일방어체계구축에 10억US$를 지출하겠다고 떠들어댔다.
미국의 이러한 책동이 무엇을 의미하고있는가는 삼척동자도 다 알고있다.
오늘 남조선에서는 조미, 북남관계개선흐름을 타고 각계층 단체들과 인민들의 반미, 반전, 미군철수투쟁이 더욱 광범히 전개되고있다.
《한국대학생진보련합》, 국민주권련대 등 각계층 단체들과 인민들은 서울과 부산, 광주를 비롯한 각지에서 《미군철수 통일아라리》발대식, 미군학살만행공개행사, 미군철수를 위한 홰불시위, 맥아더동상화형식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반미투쟁들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이것은 더이상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영구강점을 용납하지 않으려는 남녘민심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울분의 분출이다.
돌이켜보면 《정권》은 있어도 실권이 없고 군대는 있어도 통수권이 없으며 경제와 문화는 있어도 제것이 없는 미국의 식민지가 바로 남조선이다.
오늘 북남관계파국의 악순환을 초래한것도 다름아닌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지배에 기인된다.
미국은 북남관계가 개선되면 남조선에 침략군을 주둔시킬 명분을 잃게 되고 동북아시아지역의 대국들에 대한 군사적견제와 세계제패야망실현의 중요한 전초기지를 잃게 된다는 위구심으로부터 북남관계개선을 극구 방해해왔다. 삼천리강토에 화해의 봄기운이 차넘칠 때마다 미국은 군사적긴장과 전쟁연습책동으로 정세를 고의적으로 격화시키면서 동족끼리 싸우도록 친미보수패당을 배후조종해왔다. 북과 남이 아무리 좋은 합의를 이루었어도 그것이 지속적으로 실현되지 못하고 종당에는 북남관계가 파국을 면치 못한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방해책동때문이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민족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미국과의 동맹은 필요없다.》, 《미국과 극우보수세력의 민족리간책동을 분쇄하고 남북이 하나되여 평화통일을 이룩하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반미투쟁을 더욱 적극화하고있다.
《한겨레》를 비롯한 남조선언론들과 각계 인사들은 미국이 남북화해분위기에 전혀 어울리지 않게 반공화국압박분위기를 고취하는짓만 벌려놓고있다고 하면서 그에 대해 《평화정신에 배치되는 유치한 정치행위》, 《무례한 행동》 등으로 비난을 퍼붓고있다.
현실은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어떻게 하나 해치고 반공화국압살야망을 실현하려고 미쳐날뛰는 미국에 대한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의 분노가 날을 따라 더욱 고조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에서 높아가고있는 반미기운, 적극적인 반미투쟁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악랄한 훼방군이며 조선반도평화의 파괴자인 가증스러운 미국에 대한 남녘민심의 응당한 분노의 폭발이다.
민심은 천심이다.
미국이 제아무리 발악해도 남조선을 영원히 저들의 식민지로 틀어쥐려는 야망은 절대로 실현될수 없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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