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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세대 의료일군의 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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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706회 작성일 18-08-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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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세대 의료일군의 본분

 

공화국의 김만유병원 정형외과 의료집단이 인공대퇴골두치환술을 시작한지는 몇해밖에 안된다.

하지만 그 치료효과는 대단히 크다. 바로 여기에는 30대 의료일군인 김만유병원 정형외과 의사 김성룡의 남다른 탐구의 열정이 깃들어있다.

몇해전 김만유병원의 정형외과로는 쌍지팽이를 짚은 40대말엽의 환자가 찾아왔다. 환자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골절된 대퇴경부가 일정한 시일이 지나도록 잘 붙지 않아 다리를 몹시 절고있었다.

이런 경우의 치료대책은 인공대퇴골두치환술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하여도 병원의 정형외과에서는 그런 수술을 해본적이 없었다. 수술을 잘못하는 경우 보다 어려운 재수술을 해야 하며 때로는 수술도중에 환자의 생명에 영향을 줄수 있었다.

그날 병원의 정형외과에 배치받은지 1년밖에 안되던 의사 김성룡은 오랜 생각끝에 수술을 진행할 결심을 피력하였다.

- 수술이 어려워 다른 병원에 파송하면 환자의 건강이 회복될지는 몰라도 우리의 마음에는 영원히 씻을수 없는 티가 앉게 됩니다. 우리도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졸업생들입니다.


- 공화국의 김만유병원 정형외과 의사 김성룡 (가운데) -


이어 김성룡은 수술의 성과적방도에 대해 말하였다. 낮으나 저력있는 그의 목소리는 당과 국가의 무료교육의 혜택속에 마음껏 배우며 지식의 탑을 높이 쌓은 우리의 새 세대 의료일군들의 본분이 어떤것인가를 깨우쳐주는것으로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렇게 되여 수술은 진행되였으며 결과는 성공적이였다.

그때로부터 몇해가 흘렀다.

그 나날 김만유병원 정형외과에서는 대퇴골두무균성괴사와 외상성타박 등에 의한 대퇴경부가관절에 걸린 환자들에 대한 인공대퇴골두치환술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여 수십명의 사람들이 대지를 다시 활보하게 하였다.

티없이 깨끗한 량심으로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를 받들어갈 열의에 넘쳐있는 새 세대 의료일군의 결심을 굳게 믿고 그가 첫 수술을 잘하도록 이끌어주었을뿐아니라 그후에도 지혜와 열정을 합쳐준 김만유병원 의료집단과 병원의 일군들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는 다 전하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참된 의료일군들이 있어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이 높이 발양되고 건강과 활력에 넘친 인민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음을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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