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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동지께서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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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679회 작성일 18-08-2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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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8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황병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들인 조용원동지, 김영환동지, 박성철동지, 오일정동지, 김용수동지, 국무위원회 부장 김창선동지, 국무위원회 국장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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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조선로동당 평안북도위원회 부위원장 리태일동지와 공장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1971년 2월 21일 인민들의 건강관리에서 의료기구생산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에 대하여 일깨워주시면서 현대적인 의료기구생산을 늘이기 위한 공장을 건설할데 대하여 발기하시고 몸소 공장터전을 잡아주시였으며 1972년 4월 10일에는 완공된 공장에 오시여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시고 공장이름을 친히 지어주신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공장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혁명사적교양실, 과학기술보급실과 공장의 여러 생산현장들을 돌아보시면서 의료기구생산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최근년간 보건부문에서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거의나 하지 않고 동면하고있는 심각한 상태를 문제시하여 당 제7차대회이후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비롯한 령도업적단위들을 개건현대화하여 본보기단위로 꾸릴데 대하여 당에서는 이미 여러차례의 방침을 내려보냈는데 오늘 이렇게 와서 보니 공장의 문턱부터 시작하여 눈앞에 보이는 현실이 개건현대화진행중인 공장이 맞긴 맞는지, 당에서 경종을 울린지 벌써 2년이 되여오는데 도대체 무엇을 개건하고 현대화하였는지 알수 없다고 하시면서 매우 우려스럽고 실망하지 않을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공장의 일부 건물들은 2015년에 개건보수한것으로 보고받았는데 왜 벌써 이렇게 한심하게 되였는지 모르겠다고, 공장의 주인인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공장애를 지니고 알뜰하게 정상관리를 하지 않으니 이렇게 될수밖에 없지 않는가고 질책하시면서 보이는 그대로 의료기구공장이 아니라 좋게 말하여 농기계창고, 정확히 말하여 마구간을 방불케 한다고, 의료기구들을 생산하는 공장인데 이런 정도의 환경과 기술장비수준으로써는 현대적인 의료기구들을 절대로 생산할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보건성 의료기구공업관리국을 비롯하여 보건부문전반이 동면을 지내 오래한다고, 동면동물들도 한해에 한번 겨울잠을 자는데 보건부문에서는 벌써 몇해째 지써 틀어박혀 동면하면서 빈구호만 웨치고있다고 엄하게 지적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최근 몇년어간에 비약적으로 도약한 다른 부문들에 비하여 보건부문은 전혀 꿈틀도 하지 않고 그 어떤 시도도 하지 않으니 점점 더 아득하게 뒤떨어져가고있다고, 최근에 당에서 직접 틀어쥐고 꾸려준 현대적인 병원들과 보건산소공장, 치과위생용품공장을 내놓으면 보건부문에서는 내놓고 자랑할만 한 성과가 없다고, 설비현대화는 둘째치고라도 공장의 환경정리라도 제대로 해놓고 사는 단위가 없다고 추궁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나라 보건정책은 국가적인 투자, 국가적인 물질적보장을 전제로 하는 정책인것만큼 보건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고 내각과 각급 인민정권기관들이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자기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나갈데 대하여 당에서 계속 강조하고있지만 일군들이 대단히 만성적으로 무책임하게 집행하고있는데 대하여 엄하게 지적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과학교육부를 비롯한 해당 부서들에서 이 공장을 새 세기 요구에 맞게 주체화, 현대화가 실현된 의료기구공업의 본보기단위로 개건현대화할데 대한 당중앙의 결정지시를 받고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아 아직까지 전반적인 생산공정을 개건현대화하지 못하였는데 중앙당 부서들부터가 당의 방침집행에 대한 관점과 자세가 틀려먹었다고, 공장에 대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바로하지 못하고있다고 심각히 비판하시였다.

혁명사적교양실도 다른 단위에 비해 잘 꾸리지 못하였으며 특히 과학기술보급실을 꾸린것만 보아도 과학기술학습의 열풍을 일으킬데 대한 당의 방침을 보건부문 당조직들에서는 어떤 사상관점으로 접수하고 어떻게 형식적으로 집행하고있는가를 여실히 알수 있다고, 이런 곳에서 무슨 과학기술학습의 열풍이 일겠는가고 호되게 질책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보건사업이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중요한 과학기술사업이라고 말은 많이 하면서도 이 사업이 차요시되고있다고, 지금 일부 나타나는 현상들을 보면 하나라도 보태주고 도와주어야 할 보건부문들에 사회적과제, 사회적부담을 주어 자기 사업을 원만히 할수 없게 하고있는데 이것은 우리 당의 인민적보건시책을 반대하는 반인민적, 반당적행위나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무상치료제에 의한 현대적인 질높은 의료봉사혜택을 충분히 누리게 하자면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결정적으로 추켜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제약공업과 의료기구공업을 발전시켜 대중약품과 의료기구생산을 늘이기 위한 국가적대책을 세우고 힘을 집중함으로써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이 높이 발양될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직접 조직하여주신 공장이고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리신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의료기구공업에서 선도적역할을 하는 본보기공장으로 훌륭히 꾸려 위대한 수령님의 념원을 풀어드리고 수령님의 령도업적을 후세에 길이 빛내여나가야 한다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뒤떨어진것은 마스고 개변해서 앞서나가면 된다고, 락심할것은 하나도 없다고 하시면서 이번에 손댈바에는 헐어빠진 건물이나 몇군데 보수할것이 아니라 생산환경을 국제적기준에 맞게 꾸리고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생산공정을 현대화하며 국제규격에 부합되고 품질이 철저히 담보된 성능높은 의료설비와 기구들을 원만히 생산할수 있는 최첨단공장으로 꾸리자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개건현대화한 다음에는 그 경험에 토대하여 보건성 의료기구공업관리국아래 의료기구공장들을 전반적으로 다 현대화, 활성화하고 기술장비수준을 개선함으로써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결정적으로 개변시키자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혁명사적교양실도 새로 꾸리고 과학기술보급실과 제품진렬실, 문화후생시설들도 현대적미감이 나게 번듯하게 건설하며 생산건물들을 과학적인 타산밑에 훌륭히 신설하자고 하시였으며 의료기구공장들의 국산화, 자동화, 현대화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대책을 연구하자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의료기구생산에서 정밀가공장비들을 충분히 갖추고 부속품가공의 정밀도와 용접, 도금의 질적수준을 높여 의료설비들을 보기도 좋고 깨끗하며 기능도 담보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발전된 나라들의 의료기구들과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대비적으로 시험하면서 분석평가하고 발전시킬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지금 생산하고있는 치과종합치료기와 치과일반치료기, 안과치료기, 이비인후치료기들을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설계도 잘하고 질도 높이면서 높은 수준에서 꽝꽝 생산하여 전국도처의 병원들에 보내주며 의료설비, 기구의 품종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내밀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의료기구공업의 전망적발전을 위하여 3~4년기간 년차별, 단계별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집행정형을 엄격히 총화하면서 강하게 추진시켜 우리 나라의 의료기구공장들을 선진과학기술에 토대하여 훌륭한 의료설비들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공장들로 전변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주인된 자각을 가지고 공장개건현대화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자신께서 보건부문의 천리마는 이 공장에 먼저 보내주겠으니 한번 천리마를 타고 날며 우리 나라 보건부문, 의료기구공업부문을 선도해보라고 신심을 주시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직접적인 령도의 손길아래 세상에 태여난 의료기구공장을 훌륭하게 변모시키고 우리 나라 의료기구공업의 새로운 개척의 한페지를 써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 공장의 개건현대화사업은 자신께서 직접 맡으시겠다고 하시면서 그와 관련한 관련부문들의 과업에 대하여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시였다.

꿈결에도 그립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자기들의 일터에 모시고 공장개건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의 전체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시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구상과 의도를 심장깊이 새기고 당이 제시한 더 높은 현대화목표를 기어이 관철하고 최신식의료기구들을 더 많이 생산함으로써 우리 당의 인민적보건시책과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전면적으로 발양시켜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본분을 다해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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