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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혁명을 성공시킨 조선 (김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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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692회 작성일 19-01-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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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문화혁명"에서 성공하였고, 조선혁명의 청사진인 주체사상은 검증되고 실험적으로 증명된 과학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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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련속극 <大江大河>(흐르는 강물처럼)를 보고있다. 중국이 1980년도 무렵에 시행한 "가정련산승포책임제(家庭联产承包责任制)"에 관한 내용이다.

오늘날의 중국의 련속극이나 영화작품들을 보면 기분이 썩 좋지 않다.
사상을 집어던지고 돈으로써 사회를 개선해보려고 하는 중국의 민망한 현실을 합리화해보려는 시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마치 중도에 실패하고 방향을 바꾼 대공사와 같이 문화혁명 이후 궤도수정과 사상적투항을 단행하고 자본의 힘과 방식에 의존하는, 보기에도 민망한 중국혁명(?)의 실정이 작품들에 반영되여있음은 물론, 등소평이후의 수정주의("수정"주의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나 거대하고 본질적인 변질)와 습근평주석이 늘 힘주어 강조하고 있는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마치 "중국특색의 자본주의"처럼 들리기도 하는)를 미화하고 합리화하려는 의도가 확연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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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혁명이후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던 중국공산당과 심각한 교조주의와 관료주의적 페단으로 무능하기 짝이없던 중간간부들, 지방간부들 때문에 온갖 고생을 하면서 이른바 개방정책을 따라가는 농촌 인민들의 모습을 그린 <大江大河>라는 련속극도 이런 류의 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작품들은 사회주의혁명을 전혀 겪지 못했고 중국에서도, 조선에서도 살아본 바 없어 그들의 사회와 생활상을 전혀 알지 못하는 나에게는 커다란 교육적효과를 주는 작품이다.

나는 중국혁명도 조선혁명도 경험한 바 없지만 단지, 외부관찰자의 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 중국은 문화혁명에서 실패했고 모택동사상도 실패했다고 단언한다. 문화혁명이 경제적 재부를 창출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중국인민들의 사상과 의식개조에 완전히 실패한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혁명의 핵심은 인민들의 사상개조, 즉 인간개조이므로, 사상혁명에 실패한 중국혁명은 실패한 혁명이라고 본다.
홍위병들이 몰려다니면서, 사람들을 좌경화로선으로 몰아붙인것은 명백한 졸작품이며 그 결과는 실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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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1972년에 발기된 조선의 < 3대혁명>, 즉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은 조선판 "문화혁명"으로 보이며 성공한 혁명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홍위병도 없었고 4인방도 없었다.
조선의 < 3대혁명>과 < 3대혁명 붉은기쟁취운동>은 <제2의 고난의 행군기>를 성공적으로 돌파하고 승리로 결속하게 한 일심단결의 조선을 바라볼 때, 완전히 성공한 혁명이라고 생각한다. 사상교양 및 인간개조에서 성공을 거둔 조선혁명은 성공한 혁명이다. 조선의 문화혁명은 대성공이다. 따라서 조선의 장래는 극도로 밝다. 장차 조선이 창출할 재부는 모두 주체사회주의의 완성과 세계의 주체화 및 공산주의 인민의 락원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용될것이다. 조선의 위대한 령도자들과 인민들은 중국이 실패한 문화혁명에서 대성공을 거뒀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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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장차 조선도 이른바 "중국식 개방정책"을 따를것이라고 점을 치는데, 이는 조선혁명과 중국혁명의 차이에 완전히 무지한 결과라고 본다.
이런 추측은 북맹들이나 하는것이다. 조선의 혁명과 주체사상을 알지 못하고서는 누구도 "북맹"을 면할 길이 없다.
모택동사상이 가설이였다면 그것은 실험에서 증명되지 못하고 실패한 가설일 뿐이지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어버이 장군님의 주체사회주의는 이미 고난을 통하여 검증되고 실험적으로 증명된 과학적리론이며 성공적인 사상이다.

나는 지금까지의 조선이 걸어 온 길이 남달랐던것 처럼, 장차 조선이 나아갈 미래의 로정은 자본의존적이며 개인주의와 탐욕에 의해 추동되고 있는 중국식 발전로선과는 판이할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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