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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녀성의 생명을 위해 바쳐진 뜨거운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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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1건 조회 1,800회 작성일 19-01-0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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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녀성의 생명을 위해 바쳐진 뜨거운 헌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는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며 모든것을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입니다.》 

인간을 제일 귀중히 여기는 우리 공화국에서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해마다 수없이 생겨나고있다.

지난해 말에 있은 일도 그런 하많은 사연중의 하나이다.

지난해 11월 3일 오후 평양역을 출발하여 기세좋게 달리던 어느 한 려객렬차안에서 뜻밖의 중환자가 발생하였다는 소식이 렬차방송을 통하여 전해졌다.

조선인민군 군관인 남편과 함께 려행중이던 평안북도 운전군 대전소학교 교원 김은심녀성이 갑자기 심한 출혈로 하여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것이다.

렬차방송을 듣고 달려온 한 조선인민군 군의가 구급대책을 세워나갔고 평양청년려객렬차승무대의 렬차승무원들이 그의 치료사업을 적극 방조하였다. 렬차안에 있던 많은 려객들도 자기들이 도울 일은 없는가고 하면서 저마다 마음을 썼다.

이윽고 렬차가 어느 한 역에 멈춰서자 이미 련락을 받고 대기하고있던 역장이 구급약과 주사기를 넘겨주어 환자치료에 쓸수 있게 하였다.

안해에 대한 걱정에 싸여있는 남편에게 렬차승무원들은 한결같이 말하였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달리는 렬차에서 발생한 환자를 병원까지 무사히 가게 하는것은 우리들이 지닌 또 하나의 중요한 임무입니다.》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친혈육의 심정으로 달려와 걱정해주고 도와주는 모습을 보며 김은심녀성의 남편은 그저 눈시울만 적실뿐이였다.

렬차가 강원도 천내군의 동쪽에 있는 룡담역에 도착하였을 때였다.

천내군인민병원이 자리잡고있는 군소재지까지는 10리길을 더 가야 하였다. 역의 일군들은 해당 일군들과의 련계밑에 환자를 천내역까지 시급히 수송하기 위한 긴급대책을 세웠으며 천내역의 종업원들은 환자가 도착하는 즉시 그를 천내군인민병원까지 후송하였다.


- 꺼져가는 환자의 생명을 위해 한 마음을 바쳐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조선예술영화 《한 마음으로》에서의 한 장면 -


환자와 함께 병원에 들어선 철도일군들의 모습에서 천내군인민병원 의료일군들이 받은 충격은 컸다. 즉시 환자를 수술실로 옮긴 산부인과의 의료일군들은 생명지표가 위험계선을 넘기 시작한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하여 긴장한 치료전투를 벌리였으며 온밤을 뜬눈으로 새우며 간호하였다.

이뿐이 아니였다.

원장, 기술부원장을 비롯한 병원일군들은 수시로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며 수차의 협의회를 진행하고 수술후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치료대책을 세워주어 환자가 입원한지 2일만인 11월 5일에는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할수 있게 하였다.

퇴원하는 날 김은심녀성과 그의 남편은 철도일군들과 의료일군들의 소행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였다.

《알지도 못하는 남을 위해 이렇게까지…》

김은심녀성의 말에 천내군인민병원 원장은 그들부부의 손을 꼭 잡고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어찌 남이겠소. 경애하는 원수님을 어버이로 모시고 사는 한가정의 식솔들이지. 그러니 제 가족을 잘 돌봐주는것이야 응당하지 않겠소.》

한 평범한 녀성의 생명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바친 뜨거운 헌신, 바로 여기에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 비껴있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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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님의 댓글

이광용 작성일

조선 나라는 천국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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