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개선과 평화의 흐름은 통일로 이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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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개선과 평화의 흐름은 통일로 이어져야 한다
지금 온 겨레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열망이 전례없이 높아지고있다.
이러한 시기에 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할데 대한 우리의 제안은 겨레의 가슴마다에 새로운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있다. 여기에는 통일을 일일천추로 바라는 겨레의 숙원을 하루빨리 풀어주시려는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민족애가 뜨겁게 어려있다.
력사적인 신년사에 밝혀진바와 같이 지난해는 70여년의 민족분렬사상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 격동적인 해였다.
누구나 항시적인 전쟁위기에 놓여있던 조선반도정세의 기류가 한해사이에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훈풍으로 급전환되리라고 꿈에도 상상할수 없었던 2018년이였다.
오래동안 멈춰섰던 통일시계의 초침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력사가 펼쳐진 경이적인 사변들은 투철한 민족자주사상과 확고한 통일의지, 우리 민족의 운명을 책임지고 통일에로 이끌어나가실 한없이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명감과 무한대한 도량을 지니신 절세위인의 불면불휴의 로고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은 우리 민족끼리 서로 마음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번영하는 민족의 참다운 보금자리로 만들수 있다는 확신을 온 겨레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주었다.
통일은 전체 조선민족의 최대의 숙원이며 더는 미룰수 없는 절박한 문제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세월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하여 북과 남으로 갈라져 오늘날까지 분렬의 비극을 겪고있는것은 누구나 통분하지 않을수 없는 일이다.
이 가슴아픈 현실을 속수무책으로 보고만 있거나 외면한다면 민족의 일원으로서 애국선렬들과 후대들앞에 떳떳이 나설수 없다.
미증유의 사변들로 훌륭히 장식한 지난해의 귀중한 성과들에 토대하여 올해에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전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조국통일을 성스러운 민족적의무로 새겨안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조국통일을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최대의 애국이며 우리 민족성원들이 력사와 후대들앞에 지닌 가장 신성한 민족적의무이기도 하다.
최근 좋게 발전하는 북남관계와 조선반도평화의 새로운 력사적흐름도 마땅히 통일에로 지향되여야 한다.
조선민족의 피와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응당 통일론의마당에 떨쳐나와 뜻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
북에서 살건 남에서 살건 해외에서 살건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사업에 적극 참가하여 힘과 지혜, 열정을 하나로 합쳐야 한다.
겨레의 통일념원을 실현하는데 참다운 인생의 가치와 보람이 있다.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누구나 북남관계개선과 평화의 흐름을 통일로 이어나가기 위해 특색있는 기여를 하여야 한다.
조국통일을 최대의 민족적과제로 내세우고 그 실현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참된 애국의 삶은 민족사와 더불어 후대들의 기억속에 영원히 남아있을것이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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