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들의 행복의 보금자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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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들의 행복의 보금자리를 찾아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원아들의 따뜻한 보금자리, 훌륭한 배움터로 훌륭히 꾸려진 평양초등학원을 찾았다.
평양초등학원의 정문으로 들어서는 순간 우리의 입가에서는 저도모르게《야 -》하는 탄성이 새여나왔다.
동화적인 느낌을 주는 울타리너머로 아담하면서도 특색있게 꾸려진 교사와 기숙사, 파란 인공잔디를 깐 운동장이 눈앞에 펼쳐졌기때문이였다.
교사안은 또 얼마나 훌륭하고 깨끗한지 선뜻 발을 들여놓기 주저할 정도였다.
콤퓨터와 액정TV, 전자풍금 등을 갖춘 교실들에서는 아이들의 글읽는 소리, 노래소리가 랑랑히 울려나오고있었는데 이곳 초등학원 교원들의 말에 의하면 모든 교실들이 다기능화, 정보화되여있다는것이였다.
수업이 한창인 3학년 1반 교실에서는 선생님의 선창에 따라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우리 글을 따라읽는 원아들의 모습이 인상깊게 안겨왔다.
원아들의 수업모습을 오래도록 들여다보고있는 우리에게 이곳 교원은 원아들속에는 뛰여난 재간을 가진 아이들이 많다고, 앞으로 우리 원아들속에서 영웅도 나오고 박사도 나오며 이름난 체육인도 나올것이라며 자랑을 담아 말하는것이였다.
초등학원에는 자연실, 음악 및 춤보급실, 전자도서열람실 등이 훌륭히 꾸려져있어 원아들이 일반기초지식과 체육예능교육을 충분히 받을수 있게 되여있었다.
이뿐이 아니였다. 복도는 또 복도대로 동화적이면서도 직관성과 과학성, 생동성이 보장된 여러가지 그림 등이 붙어있어 학원안의 모든 공간이 그대로 지식을 주고 상식을 주는 교육홀이나 같았다.
그런가 하면 어린 학생들의 동심에 맞으면서도 그들이 생활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잘 꾸려진 기숙사의 침실들과 기초식품과 당과류, 과일 등이 그득히 쌓여있는 식료품창고며 식사실, 리발실, 치료실을 비롯하여 초등학원의 모든 요소요소들이 다 원아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꾸려져있었다.
이렇듯 훌륭한 교정에서 공부하느라면 원아들이 지덕체를 갖춘 훌륭한 학생들로 자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초등학원의 여기저기를 돌아보느라니 우리의 눈앞에는 두해전 새로 일떠선 이곳 평양초등학원을 돌아보시고 마치 동화세계에 들어갔다 나온것만 같다고, 원아들이 정말 좋아하겠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즐거워진다고 하시며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가슴뜨겁게 안겨왔다.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해준 그날의 화폭은 진정 사랑하는 자식들과 함께 있는 친아버지의 모습 그대로였다.
흔히 고아라고 하면 불행과 고통, 가난과 설음의 대명사처럼 여기는것이 보통이다. 어쩌다 부모없는 아이를 만나게 되면 동정의 눈길을 보내거나 손에 무엇인가 한가지라도 쥐여주고싶은 생각이 드는것도 이때문일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런 아이들을 부러워하고 그들속에 섞여 공부도 하고 생활도 함께 하고싶은 생각이 든다고 하면 아마도 누구나 선뜻 믿기 어려울것이다.
그러나 하늘의 태양보다 더 따뜻하고 바다보다 더 넓은 위대한 품이 원아들의 요람을 지켜주고 그들의 먼 앞날까지 책임져주고있기에 우리의 원아들은 고아의 설음을 모르고 이렇듯 한점 그늘도 없이 대바르고 씩씩하게, 밝고 명랑하게 자라나고있으니 이런 아이들을 누군들 부러워하지 않으랴.
한없이 위대한 어버이의 따사로운 품에 안겨 끝없는 행복을 노래하는 원아들의 모습은 우리들로 하여금 보다 창창할 내 조국의 미래를 그려보게 하였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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