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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호담당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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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608회 작성일 19-01-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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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호담당의사

 

얼마전 본사편집부로는 공화국의 평양시 선교구역 률곡2동 40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주민들이 편지를 보내왔다.

선교구역 률곡종합진료소 의사 오정희녀성을 널리 소개해달라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보건부문에서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치료예방사업에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 더 잘 미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선교구역 률곡2동 40인민반 주민들의 편지에는 오정희녀성이 담당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궂은 날 마른 날, 깊은 밤 이른새벽 가리지 않고 헌신하여 로인들과 어린이들, 장기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일으켜세운 사연이 적혀있었다.

그중에는 이런 사연도 있었다.

여느때와 같이 주민들에 대한 건강검진에 나갔던 오정희녀성은 어느 한 주민의 집에 앓고있는 늙은 할머니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가보니 할머니는 딸네 집에 왔다가 이미전에 앓고있던 병이 도져 운신을 못하고있었다.

《의사선생님, 우리 어머니가 운신만이라도 하게 못할가요?》

안타깝게 호소하는 딸의 말이 오정희녀성의 가슴을 아프게 찔렀다.

그때로부터 오정희녀성의 발걸음은 매일 저녁 할머니에게로 이어지군 하였다.

할머니의 상태에 대한 깊이있는 분석에 기초해서 치료방향을 세우고 침과 뜸, 수기치료를 비롯한 여러가지 치료방법들을 도입하면서 온갖 정성을 기울였다.

당시 다른 장기환자에 대한 이동치료를 하던 때여서 할머니의 치료까지 함께 한다는것은 가정부인인 그에게 참으로 힘에 부친 일이 아닐수 없었다.

그러나 오정희녀성은 힘겨울 때마다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속에서 건강을 되찾고 기뻐할 그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마음을 가다듬군 하였다.

이렇게 바쳐온 그의 지극한 정성에 의하여 마침내 할머니의 건강이 회복될수 있었다.

뿐만아니라 함께 치료하던 장기질환환자도 병을 털고 다시 직장에 나가게 되였다.

오정희녀성은 지난 25년간 률곡종합진료소의 호담당의사로 일하면서 날마다 이런 길을 걸어 수많은 사람들을 완쾌시켜주었다.

바치는데서 기쁨을 찾는 한 녀성의 모습에서 우리는 사랑과 정으로 따뜻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생활, 사회주의생활의 일단을 보았다.


-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마음껏 누려가고있다 -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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