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회장, '곧 중국국경과 맞닿은 8천만명의 코리아가 존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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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19.03.11(281)
▲ 미국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 회장[사진 : 뉴시스] |
1. 짐 로저스 회장은 "곧 중국 국경과 맞닿은 8천만 명의 나라가 존재하게 될 것, 3년 내 통일도 가능하다"며 트럼프가 주한미군을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북과 중·러 모두가 한반도의 새로운 진전에 찬성하고 있다"며, "일본은 그들이 새로운 한국과 경쟁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진정한 비핵화는 사실상 실질적인 핵무기를 보유한 미군이 떠나야 함을 의미한다"면서 "괌과 오키나와에 있는 미군 핵무기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 왜 미군이 거기에 주둔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괌을 지키기 위해서인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
☞ 로저스 "내가 두 사람(남북 정상)이라면 일단 38선으로 가겠다. 그리고 국경을 열고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게 하겠다... 엄청난 더 큰 변화들 연쇄적으로 일어나게 될 것"
2. 카터 전 미 대통령이 2차 조미정상회담 이후 교착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북 방문 의사를 표했다고 로 칸나 민주당 하원의원이 밝혔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1994년, 전직 미 대통령으로는 처음 북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을 만나 "평화와 비핵화를 향한 단계적 조치"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자주시보>
3.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에 미군 주둔 대가로 '전체 주둔비용'의 150%를 부담케 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P는 '미군이 용병인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종의 ‘보호비’ 명목으로, "트럼프의 이 강경한 전술에 직면한 첫 번째 동맹국은 한국"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 케이토연구소의 애슈퍼드 연구원은 "트럼프의 그러한 도박은 잘못된 책략"이라며 "부유한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불균형적인 헌신에 대한 해결책은 그들에게 점진적으로 부담을 전가하고 군대를 없애는 것이지, 미군을 그곳에 계속 주둔시키고서 마치 용병인 것처럼 비용을 청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민중의소리>
4. 러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제1부위원장 노비코프는 "북의 완전한 비핵화가 2년 이내에 이루어지긴 어렵다"면서 "그 과정이 북뿐 아니라 미국의 의무 이행과도 연관돼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하노이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것은 "북이 아무런 조건 없이 일방적으로 무장해제를 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모로조프 상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도 완전한 비핵화가 트럼프의 첫 임기 안에 이루어지기 어려우며 비핵화 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선 북에 대한 국제적 체제 안전 보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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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턴 "북, 과거 5차례나 비핵화 약속 안 지켜... '행동 대 행동'은 그들만 혜택" 주장... 북에 '미사일 시험 말라' 경고하며 '빅딜' 촉구
5. 로동신문은 "온 세계가 조선반도에서의 평화과정이 순조롭게 흐르고 조미관계가 하루속히 개선되기를 진정으로 바라고 있다"고 강조하고, "하기에 좋은 결실이 맺어지기를 바라마지 않았던 내외는 회담이 뜻밖에도 합의문 없이 끝난 데 대해 미국에 그 책임이 있다고 한결같이 주장하며 아쉬움과 탄식을 금치 못 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독 일본 반동들만은 고대하던 희소식이라도 접한 듯 박수를 쳐대며 얄밉게 놀아대고 있다"며 "이번 하노이회담을 방해하기 위하여 일본 것들이 놀아댄 못된 짓거리들을 보면 우리 행성에 과연 이런 개종자들도 있는가 하는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2차 조미수뇌회담은 세상의 축에 들지 못하고 비루먹은 강아지처럼 이리 채우고 저리 채우며 비실거리는 저들의 가련한 신세를 더욱 두드러지게 부각시켜주는 괴로운 사변으로 될 뿐"이라고 혹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간특한 속통에 가득 차 있는 먹물을 깨끗이 토해내지 않는 한, 과거 죄악을 배상하고 군사 대국화의 날개를 접지 않는 한 우리와 상종할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며 "언제까지라도 모기장밖에 나앉아 역사에서 사라지는 순간을 기다리는 것, 이것이 버림받은 일본의 운명"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통일뉴스>
6. 북이 가까운 시일 내에 미사일이나 위성용 로켓 발사를 준비하는 듯한 움직임이 보인다고 미 NPR과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북 전문가 해넘은 "열차가 (산음동 단지)역을 떠났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민간 우주발사체인지 ICBM인지 파악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위성발사가 더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라고 전망했습니다.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비확산프로그램의 루이스 소장은 "북이 위성을 궤도로 쏘아 올리려고 준비하는 것 같다"면서 "그런 발사를 꼭 공격적 움직임으로 간주할 수는 없다"고 부연했습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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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김정은 위원장은 "경제발전과 인민 생활향상보다 더 절박한 혁명 임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제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으로, 2차 조미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뒤 첫 메시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끕니다. 또 "수령의 혁명 활동과 풍모를 신비화하면 진실을 가리우게 된다"면서 "수령에게 인간적으로, 동지적으로 매혹될 때 절대적인 충실성이 우러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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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로동신문은 "국가의 발전을 이룩하는 데서 대외적 환경 개선도 필요하지만, 기본은 어디까지나 민족자존의 정신력, 민족 자체의 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에게 빌붙지 않고 존엄과 자주권을 자체의 힘으로 지켜나가려는 민족적 자존심이 강해야 어떤 역경 속에서도 강국 건설의 대업을 성취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연합>
9. 한국전쟁 당시 청주 지역 보도연맹원들이 경찰과 군인에 의해 학살당해 암매장된 충북 보은군 내북면 아곡리에서 8일 유해발굴이 시작돼 16일까지 진행됩니다. <통일뉴스>
10.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구리 수력발전소가 '미국의 지원과 도움'으로 공격당했다면서 "사이버 공격 전기전쟁... 우리는 증거를 갖고 있고 그들은 책임을 물게 될 것"이라며 21개 주 정전사태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과이도를 미국의 광대이자 꼭두각시라고 비난하며 과이도의 반정부 군사 쿠데타 시도를 좌절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연합/NYT>
☞ 구리 수력발전소, 10,200MW 용량 세계 세 번째 큰 발전소
☞ 미 식량 지원 대형트럭 3대, 베네수엘라 국경초소 통과 후 화재로 사상자 발생... 과이도 측 폭도들 화염병으로 발화 판명
□ 전쟁으로 이익을 얻는 상위 10개사(US$ 무기 판매/이익 2017)) <Theantimedia>
(미, 전 세계 10대 대형 군수업체 중 5곳, 세계 100대 방위산업체 무기 판매량의 57%)
록히드 마틴(449억/20억) - 보잉(269억/82억) - 레이시온 (239억/20억) - BAE 시스템즈(229억/11억) - 노드럽 그루먼(224억/20억) - 제너럴 다이나믹스(195억/29억) - 에어버스(113억/33억) - 탈레스(90억/9억) - 레오나르도(89억/4억) - 알마즈 앤티(86억/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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