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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국민회 (해금강 님의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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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315회 작성일 19-03-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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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 Kumgang 한국과 중국의 일부 역사가들은 조선국민회의 결성과 활동에 대하어 외면하거나 다른 말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조선국민회가 평양과 연계되었고 김형직 선생이 핵심인물들 중의 한명이며 조선에서 조선국민회에 대하어 김형직 선생을 중심으로 언급한다는 이유로 외면해 왔습니다. 또한 장민환이 주도자이며 배민수, 이보식도 핵심인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한마디로 김형직 선생의 지위와 업적에 대한 폄훼이며, 조선측에서 역사를 외곡한다는 억지주장입니다. 그런데 조선측의 역사기록을 보면 장민환과 다른 2명의 존재에 대하어 인정하고 있으며 그들의 지위와 활동에 대하어 정확히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어는 이보식의 집도 원상보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한국과 중국의 주장에는 몇가지 심중한 오류들이 있습니다.

우선 조선측의 주장, 특히 김형직 선생, 김일성 장군의 일가와 연계된 내용이라면 우상화, 거짓이라고 우기면서 무작정 외면하는 극도의 반북, 대립의 감정표현입니다.
다음으로 혁명과 투쟁, 운동이 어느 개인이 아니라 동지들이 뭉쳐 진 조직의 활동에 의하어 벌여 진다는 진리를 애써 회피하기 때문입니다. 즉 개인주의적 입장에서 집단주의의 본질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조직의 활동에서 매 성원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관계, 역할에 작용하는 여러가지 사업적, 도덕적인 요인들을 입체적으로 고찰할 능력이 없으며 특히 어느 한 순간이 아니라 조직이 결성되어 활동하는 전 기간 조직의 존재와 사업에서 결정적이며 핵심적인 인자를 정확히 꼬집고 그것을 위주로 모든 문제를 고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역사기록을 보면서 한탄하는 것은 역사에서 일관하게 핵심을 이루는 기본 뿌리와 줄기가 없이 개인영웅주의로 도배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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