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용품에 깃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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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용품에 깃든 사랑
지난 2월 공화국의 량강도 삼지연혁명전적지답사숙영소 답사자문화회관을 비롯한 삼지연군의 곳곳에서는 뜨거운 격정속에 선물전달모임이 있었다.
광명성절을 앞두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삼지연군안의 전체 소학교, 초급중학교, 고급중학교학생들과 유치원어린이들에게 갖가지 학용품을 선물로 보내주신것이였다.
군안의 모든 학생소년들과 어린이들이 근 30종에 270여점이나 되는 학용품을 아름벌게 받아안은 사실앞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새 세대들이 전당적, 전국가적, 전사회적인 관심과 지도, 보호속에서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자라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 세상에 교육을 중시하는 나라는 많지만 우리 공화국에서처럼 자라나는 새 세대들의 학용품문제가 자식을 가진 부모들의 가정사로 론의되기 전에 국가의 중대사로 토의되는 나라, 수령의 최대관심사로 되는 나라는 없다.
학용품에 대하여 생각하느라면 해방후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 제1차회의 첫 의정으로 연필문제를 토의하신 위대한 수령님의불멸의 령도업적이 먼저 떠오른다.
회의를 앞두고 식량문제와 토지개혁문제, 산업부흥문제 등 긴급히 토론할 문제들이 많았지만 연필생산문제를 회의의정으로 발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체의 힘과 기술, 자체의 원료에 의거하여 연필을 생산할수 있는 방도에 대하여서도 환히 밝혀주시였다.
우리 인민이 자체로 만든 연필이 생산되였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조선의 어린이들이 제 나라에서 만든 학용품을 쓰게 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삼천리》연필을 손수 깎아 수첩에 써보기까지 하시였다.
학생소년들이 좋아하는 《첫 의정》수지연필에도 학용품생산을 중시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있다.
수십년전 어느날 일군들에게 수지연필견본을 보여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 어린 학생들이 연필을 깎을 때 연필심이 자꾸 부러지기때문에 연필을 깎기 힘들어할뿐아니라 연필 한자루를 가지고 얼마 쓰지도 못한다고, 그래서 수지연필공장을 하나 건설하여 학생들에게 나무연필대신 수지연필을 안겨주려 한다고 하시면서 여기에 있는 견본품들을 보고 수지연필공장을 짓기 위한 사업을 빨리 추진시켜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앞으로 짓게 될 수지연필공장의 규모와 생산능력을 규정하여주시고나서 이만한 능력의 공장이면 우리 나라 어린 학생들에게 필요한 수지연필을 몇해안으로 다 생산할것이라고, 이왕 지을바에는 모든 공정과 설비를 일식으로 다 갖춘 가장 현대적인 공장을 짓자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건설에 필요한 많은 자금을 두고 걱정하는 일군들에게 어린이들에게 좋은 연필만 만들어줄수 있다면 자금이 많이 들어도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어린이들을 잘 키워야 나라를 부강하게 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미래사랑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학생들에게 질좋은 학용품을 안겨주시려고 끝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다.
몸소 가방도안가, 제작자가 되시여 수백건의 도안도 보아주시고 견본품들까지 보내주시여 완성시켜주신 《소나무》책가방에도, 전국의 유치원어린이들과 소학교, 초급중학교와 고급중학교, 대학생들에게 골고루 차례지는 민들레학습장에도 위대한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미래사랑이 깃들어있다.
숭고한 그 사랑으로 오늘은 북방의 머나먼 곳에 있는 학생들에게 갖가지 학용품을 선물로 안겨주시니 정녕 경애하는원수님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아무런 걱정없이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처럼 행복한 아이들은 이 세상에 없다.
새 세대를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따사로운 그 품이 있어 내 나라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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