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움의 초인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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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의 초인종소리
며칠전 어느날 저녁이였다.
딸랑~ 딸랑~
정답게 울리는 초인종소리에 문을 여니 《정성》이라고 쓴 가방을 멘 의사선생님 한분이 밝은 미소를 머금고 서있었다.
《할아버지가 계십니까?》
…
초인종소리에 출입문쪽으로 시선을 보내던 할아버지가 낯익은 의사선생님의 모습을 알아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출입문쪽으로 걸어나왔다.
초인종을 울린 그는 룡성구역인민병원 안과의사 림은정선생님이였다.
《하루라도 치료를 번지면 안됩니다.》
며칠전부터 할아버지는 갑자기 앞을 보기가 몹시 불편하여 눈치료를 받기 시작하였지만 이날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병원으로 가지 않았다. 그런데 퇴근길도 미루고 의사선생님이 집에까지 찾아왔던것이였다.
《빨리 병을 고치고 밝은 눈으로 여생을 즐겁게 보내셔야지요.》
밝은 웃음을 짓고 이렇게 말하면서 눈약이며 의료기구들을 꺼내놓는 녀의사는 할아버지를 정성껏 치료해주고 돌아갔다.
녀의사가 돌아간 후 할아버지는 나에게 병원에 찾아갔던 첫날 나이도 많은데 매일과 같이 병원을 오가자면 힘들것이라고 하면서 살뜰하게 집주소를 묻던 의사선생님의 모습이며 할아버지의 눈치료를 위해 어디론가 바삐 가던 길을 되돌아서던 일들을 고마움에 젖은 목소리로 이야기해주었다.
세상에는 나라가 수없이 많지만 의사들이 환자를 찾아가 정성껏 치료해주는 나라는 오직 우리 공화국뿐이다.
의사들만이 아니라 교원들도 학생들을 찾아가 배워주고있다.
하기에 세상사람들은 우리 공화국을 가리켜 《혜택이 인민을 찾아가는 세상》이라고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 정성다해 눈치료를 해주고있는 안과의사의 모습 -
정말이지 고마운 사회주의보건제도를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는 의료일군의 진정어린 모습이였다.
그후에도 우리 집에서는 이런 정답고 고마운 초인종소리가 자주 울리였다.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임을 소리높이 전하는 행복의 노래소리처럼.
룡성구역 룡추1동 주민 리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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