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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물새조사사업 진행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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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0,151회 작성일 19-03-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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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물새조사사업 진행

 

공화국에서 2019년 물새조사사업이 지난 1월 6일부터 15일간에 걸쳐 진행되였다.

국가과학원 생물다양성연구소의 조류학자들과 생태학자들은 평양시와 평안남도, 남포시, 황해남도, 함경남도, 강원도 등 20여개 조사지점에서 물새들을 관찰하였다. 여기에는 동아시아-오세안주철새이동경로지역망에 포함된 2개의 지역도 있다.

조사대상은 람사르협약에 의해 정의된 물새범주에 속하는 모든 새류종들로서 농병아리류, 가마우지류, 펠리칸류, 고니류, 두루미류, 도요류, 갈매기류 등이다.

조사과정에 49종의 10여만마리의 물새가 관찰되였다.

위기종물새들인 비오리와 흰두루미, 물개리, 바다꿩, 흰죽지오리, 검은오리, 붉은꼭두오리, 댕기도요, 흰부리다마지 등도 관찰되였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금산포간석지의 저류지들에서는 전지구적인 마리수의 3. 24%에 달하는 160여마리의 비오리가 서식하고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아시아지역물새조사(AWC)에 참가한 공화국은 전지구적인 물새자원량을 확정하고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조선은 강하천과 호수가 발달되여있고 긴 해안선과 연안의 간석지면적이 넓은 독특한 생태적특성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이행성물새들의 보호에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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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과 제비갈매기속의 미기록종 발견

 

공화국의 문덕철새보호구의 청천강하구와 정평철새보호구의 광포주변습지 등에서 미기록종인 큰붉은부리쇠갈매기가 발견되였다.

새의 몸길이는 48~56㎝이며 날개편길이는 130~145㎝이다.

갈매기와 크기가 비슷하고 붉은부리갈매기나 쇠갈매기보다는 훨씬 크다.

정수리는 검다. 대가리는 크고 목이 굵으며 부리는 매우 붉다.

눈은 검고 다리는 짧으며 검은색을 띤다.

큰붉은부리쇠갈매기는 습지와 호수, 강과 해안가의 모래불에서 서식한다.

주로 곤충을 잡아먹는데 드물게 물고기, 게, 쥐도 먹는다.

둥지는 습지대, 강과 호수연안에 있는 풀판에 튼다. 한번에 2~3개의 알을 낳으며 22~23일동안 품는다. 알은 누른색바탕에 흰점무늬가 있다.

큰붉은부리쇠갈매기는 모양과 자태, 울음소리로 하여 겨울철 해안지대의 자연풍치를 돋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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