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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진행되던 나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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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697회 작성일 19-03-0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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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진행되던 나날에​

 

온 겨레와 진보적인류가 민족의 태양, 인류의 대성인으로 끝없이 흠모하며 따르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한없이 고결한 인민적풍모를 지니시고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길을 걸으신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여기에 그이의 한없이 고결한 인민적풍모를 보여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한없이 고결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이시다.》

주체51(1962)년 10월 최고인민회의 제3기 대의원선거가 진행되던 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거에 참가하시기 위해 어느 한 선거장으로 가게 되시였다.

승용차가 있는쪽으로 걸음을 옮기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선거장에 자신의 공민증을 가지고가는지 알아보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어리둥절해지지 않을수 없었다.

우리 인민들이 높이 우러러받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공민증을 지참하지 않으신들 그 누가 그이를 알아뵙지 못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앞섰던것이다.

한 일군이 그이께 선거장에 공민증을 가지고가지 않으셔도 일없지 않겠는가고 자기의 의향을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를 다정히 바라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동무가 말한것처럼 설사 내가 공민증을 안가지고간다고 하여 선거에 참가하지 못하겠소. 하지만 나는 선거장에 공민증을 꼭 가지고가야 합니다. 나도 공화국공민인데 나라에서 제정한 법을 나부터 먼저 지켜야 하지 않겠소. 나는 지금까지 한번도 내가 인민들우에 서있는 별다른 존재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소. 시간이 좀 지체되더라도 선거장에 공민증을 가지고갑시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은 자신을 평범한 인민의 한사람으로 생각하시며 소박하고 겸허하게 생활하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조국이 해방된 이듬해인 주체35(1946)년 8월에 있었던 이야기를 더듬어보았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 한 리에 있는 약수터에 들리시였다.

당시 이곳 주민들은 사람들이 많이 오고가는 이곳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약수터앞에 솔문을 만들어세우고 그앞에 경비까지 세워놓고있었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잠시 약수터주변을 둘러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경비를 서고있는 농민에게로 다가가시여 수고한다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을 미처 알아뵙지 못한 그 농민은 그이께 미안하지만 증명서를 좀 보여주실수 없는가고 말씀을 드리였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나의 증명서말입니까라고 하시며 그에게 자신의 증명서를 꺼내보이시였다.

증명서를 받아들고 그것을 들여다보던 농민은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뜻밖에도 증명서에는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시고 자기들에게 땅을 분여해주신 절세의 애국자 김일성장군님의 존귀하신 존함이 새겨져있었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너무도 죄송스러워 몸둘바를 몰라하는 농민의 두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경비를 잘 서고있다고, 이제는 들어가도 되겠는가 물으신 다음에야 약수터안으로 들어가시였다. …

일군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가져온 공민증을 받아드시고 확인하신 다음 그것을 소중히 품안에 넣으시였다.

이날 선거장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곳 일군들에게 공민증을 보이신 다음에야 투표에 참가하시였다.

정녕 우리 수령님은 자신도 인민의 한 성원이라는 고결한 인민적풍모를 지니시고 언제나 인민들과 꼭같이 생활하시는것을 철칙으로 삼으신 위대한 혁명가이시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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