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정신세계를 지닌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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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정신세계를 지닌 사람들
얼마전 《로동신문》을 들여다보던 나는 하나의 기사에서 눈길을 뗄수가 없었다.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새 세대들의 아름다운 정신세계》라는 제목밑에 많은 대학졸업생들이 산골학교와 섬분교들에 자원진출하였다는 소식이였다.
기사의 제목에도 있듯이 우리 인민들은 이런 소행을 발휘한 주인공들에 대해 아름다운 정신세계를 지녔다고 말한다.
아름다운 정신세계.
곱씹어 읽을수록 많은 생각이 드는 말이였다.
흔히 아름다움은 그에 해당한 기준이 있는 법이다.
하다면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길에 값높은 생의 첫 자욱을 뗀 청년대학생들의 정신세계를 아름답다고 보는 기준은 과연 무엇이겠는가.
이 세상에는 200여개를 헤아리는 나라와 수많은 민족들이 있으며 매 민족마다 지향과 요구는 서로 각이하다.
우리 인민의 지향과 념원은 사회와 집단,국가를 위함이며 이를 자신과 떼여놓고 생각해본적은 결코 없다.
사실 인생에서 선택의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자기라는 세계를 넘어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것을 자랑으로,행복으로 여기며 그속에서 인생의 보람을 느낀다.
세계를 둘러보면 남이야 어떻게 되든 오직 자기만을 먼저 생각하는 극단한 개인리기주의가 지배하는 나라들과 그속에서 정신육체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패륜패덕과 살인, 강도와 같은 온갖 사회악이 판을 치고 사람들을 정신적불구자, 도덕적타락분자로 만드는 이런 비인간적인 사회에서 남을 위한다는것을 어찌 상상할수 있겠는가.
그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산골학교와 섬분교로 떠나는 대학졸업생들의 소행이 만사람의 감동을 자아내는것은 그들의 결심이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바르고 훌륭하기때문이다.
자기자신보다 남을 더 위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기를 바치는 사랑과 헌신이 지배하는데 우리 사회가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으로 될수 있는 근본바탕이 있다.
언제인가 안주지구탄광련합기업소 칠리탄광에 출장 갔을 때 직접 목격한 일이지만 그곳 차광수청년돌격대의 한 소대장은 작업도중 뜻밖의 심한 부상으로 급히 치료를 받아야 할 형편이였으나 주변사람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나에겐 착암기의 동음을 듣는게 제일 좋은 치료입니다.》라고 하면서 끝내 작업장을 떠나지 않았다.
그의 말은 소박하였지만 그속에는 높고 뜨거운 정신세계가 깃들어있었다.
사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그런 사람들은 너무도 많다.나와 한 사무실에 있는 김동무만 보더라도 총각시절에 삼수발전소건설장에 탄원하여 수년간 혁신자로 소문난 일군이였고 옆방의 리동무는 한 영예군인처녀와 일생을 같이하기로 결심하고 함께 살아온지도 이젠 몇해가 잘되였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전진을 가로막기 위해 갖은 제재와 압살책동에 비렬하게 매달리고있다.
그러나 그것은 심히 오산하고있는것이다.
신념은 미래를 본다는 말도 있듯이 절세의 위인을 진두에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제국주의와의 총포성없는 전쟁에서 승리할것이며 아름다운 정신세계를 지닌 인민을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이 땅우에 부흥하고 존엄높은 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
석탄공업성 부원 백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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