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유산을 빛내여주신 절세의 위인​ > 통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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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유산을 빛내여주신 절세의 위인​

우리 나라의 첫 통일국가인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에는 고려건국시조왕의 무덤인 왕건왕릉과 왕궁터였던 만월대를 비롯하여 고려시기의 력사문화유적들이 보존되여있다.

이 력사문화유적들이 오늘까지 보존되여 빛을 뿌리게 된데는 이런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중시하시고 여기에 힘을 넣으시여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온 세상에 빛내여주시였습니다.》

오늘도 우리 겨레는 몸소 개성시를 찾으시여 고려태조 왕건왕릉을 비롯한 력사유적들을 돌아보시며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켜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잊지 못하고있다.

주체81(1992)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다시 개성시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였다. 이른새벽 평양을 출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성시에 도착하시여 처음으로 찾으신 곳은 고려박물관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고려성균관의 여러 건물들에 전시된 고려시기의 발전력사가 깃든 유적유물들을 보아주시며 성균관을 지금처럼 고려박물관으로 꾸려놓고 이 건물이 고려시기의 최고교육기관이였다고 설명이나 하여서는 의의가 없다고 하시면서 성균관을 계승한 대학을 하나 내올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어 고려의 왕궁터였던 만월대와 선죽교 등을 돌아보시며 문화유적들을 잘 보존관리할데 대해 교시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제는 왕건왕릉에 가보자고 하시였다.

개성시의 자그마한 산중턱에 자리잡고있는 왕건왕릉은 고려태조의 무덤으로서 당시까지만 하여도 세월의 흐름속에 퇴색되여 본래의 모습을 잃고있었다. 게다가 릉주변도 잘 관리하지 못하고 왕릉으로 들어가는 길도 좁고 험하였다.

- 본래의 왕건왕릉 -

이 사실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왕건왕릉으로 가는 길이 아무리 험해도 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걸음을 옮기시였다. 왕릉을 찾으신 수령님께서는 릉을 오래도록 바라보시다가 고려태조의 릉으로서는 너무 협소하다고 하시며 왕릉을 잘 관리하지 못한데 대하여 심려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일군들과 력사학자들에게 왕건왕릉을 잘 꾸려야 합니다, 왕건은 우리 나라에 첫 통일국가를 세운 사람인것만큼 그의 릉을 잘 꾸려놓는것이 좋습니다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왕건왕릉개건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때까지 일군들과 력사학자들은 왕건왕릉을 단순히 하나의 력사유적으로만 여기면서 손상이 가지 않게 보존이나 잘하면 된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민족의 력사와 문화를 누구보다 귀중히 여기시는 위대한 수령님이시기에 우리 일군들이 주체적인 관점과 립장에 서서 왕건왕릉을 통일국가를 일떠세운 고려태조의 릉으로서의 품격에 맞게 잘 꾸리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신것이였다.

80고령의 년로하신 몸으로 머나먼 길을 잠시의 휴식도 없이 이어가시며 민족문화유산을 잘 보존관리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갈데 대한 귀중한 교시를 주시고 평양으로 돌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력과 자재, 돌가공문제 등 릉개건에서 나서는 크고작은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왕릉형성안과 돌조각축소모형을 친히 보아주시고 일군들에게 력사유적유물을 개건하거나 복구할 때 반드시 력사주의적원칙을 지킬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을 받드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왕건왕릉개건공사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하나하나 료해하시고 여러차례에 걸쳐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력사유적이 하루빨리 새 모습을 드러낼수 있도록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시였다.

- 개건된 왕건왕릉의 전경 -

왕건왕릉개건공사가 성과적으로 끝났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단히 기뻐하시며 《고려태조 왕건왕릉개건비》라는 친필도 써주시고 왕릉개건식을 의의깊게 하도록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깊은 관심과 발기에 따라 시작되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완공된 왕건왕릉의 개건식이 주체83(1994)년 1월 31일 의의있게 진행되였다.

정녕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누구보다 귀중히 여기시며 찬란히 빛내여주시려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없는 민족애와 숭고한 덕망속에 력사의 이끼속에 묻혀있던 고려태조 왕건의 업적이 정당하게 평가되고 그의 릉도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여 훌륭하게 개건되였다.

왕건왕릉뿐이 아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 손길아래 우리 나라에서는 고려시기의 력사유적보존관리사업과 고려사연구에서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정녕 도처에서 발굴복원되여 소중한 민족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빛내이고있는 고려시기의 유적, 유물들에는 민족의 력사를 그처럼 귀중히 여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크나큰 로고와 심혈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하기에 왕건왕릉을 비롯한 력사유적지들을 찾는 우리 인민들과 해외동포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은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찬란히 빛내여주신 절세의 위인이시라고 끝없이 격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