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남선언들을 철저히 고수리행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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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선언들을 철저히 고수리행해나가야 한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우리 조선민족이 장장 70여년간이나 외세에 의해 민족분렬의 고통을 안고있는것은 실로 더없는 민족적수치가 아닐수 없다.
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현시기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북과 남사이의 관계발전을 적극 추동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통일과 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의지가 날이 갈수록 더더욱 뜨겁게 분출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온 민족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철저히 리행되여 조선반도의 평화적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북남관계가 끊임없이 개선되여나가기를 절절히 바라고있습니다.》
겨레의 이 절절한 지향과 요구를 실현하자면 무엇보다도 민족의 총의가 집약된 북남선언들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철저히 리행해나가려는 립장과 자세부터 바로가져야 한다.
지난 시기에도 북과 남은 오랜 세월 지속되여온 분렬의 력사를 끝장내고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려정에서 서로 손을 잡고 훌륭한 통일대강들을 탄생시키였다.
그러나 북남관계가 침체속에서 헤여나오지 못하고 대결과 불신의 악순환만이 계속 되풀이되여온것은 민족공동의 소중한 열매인 공동선언들이 일관하게 리행되지 못하였기때문이다.
복잡다단했던 북남관계의 력사는 북남선언들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해나갈 때 북남관계에서는 화해와 단합의 획기적인 사변들이 펼쳐지지만 그것을 외면하면 대결과 전쟁위험밖에 차례질것이 없다는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오늘날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궤도에 올라선 현 북남관계를 지속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북과 남이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에 어떤 립장과 태도를 가지고 나서는가에 달려있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는 북남관계의 획기적인 발전과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 민족공동의 번영을 바라는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가 정확히 반영되여있다.
이미 천명한바와 같이 북과 남이 함께 손잡고 지속적이며 공고한 화해협력관계를 계속 이어나가며 온 겨레가 한결같이 소원하는대로 평화롭고 번영하는 새로운 민족사를 써나가려는 우리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그 어떤 난관과 장애가 가로놓인다 하여도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고수리행해나가는것이 곧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나아가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을 앞당기는 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사상과 정견, 제도와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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