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문제해결을 위한 탐구로 심장을 불태우며​ > 통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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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문제해결을 위한 탐구로 심장을 불태우며​

전기는 우리 생활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사람들은 전기를 마음대로 리용하면서도 전력생산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해결에 바쳐지는 숨은 노력에 대하여 별로 알지 못한다.

우리는 얼마전 전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탐구의 길에서 뚜렷한 자욱을 새겨가는 교원, 연구사들을 만나기 위해 김책공업종합대학 전기공학부를 찾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력문제해결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인민경제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야 합니다.》

학부의 일군은 먼저 우리를 전기기계기구학강좌로 안내하였다.

우리를 반갑게 맞아준 강좌장과 한창 이야기를 나누는데 문득 전화종소리가 울리였다. 전화를 걸어온 주인공은 다름아닌 강좌의 교원이였다. 알고보니 그는 새해 첫날부터 북창의 대동력기지에 달려나가 전력생산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풀어주고 돌아왔는데 그길로 또다시 새로운 기술적문제를 풀기 위해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 나갔다는것이였다.

강좌장은 강좌의 교원, 연구사들이 그 교원처럼 뛰고있다고, 지난해에 어랑천발전소에 설치할 발전기설계를 훌륭히 완성한 기세로 새해벽두부터 제작준비를 다그치고있는 현지에 나가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풀어나가고있다고 말해주었다.

그에게서 새로운 연구과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듣고있는데 키가 훤칠한 또 다른 사람이 우리곁으로 다가왔다. 그러자 그는 《저 강좌장선생에게도 자랑이 많습니다.》라고 하며 그를 우리에게 소개해주었다.

이렇게 되여 우리는 전기공학부의 절연공학강좌 강좌장과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절연물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지난해에 강좌에서 전동기의 질을 높이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진공가압함침공정을 우리 식으로 완성하고 새형의 무궤도전차생산에 도입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였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강좌장은 절연물의 주체화를 위한 연구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룩하며 2~3년안에는 박사강좌가 되려는것이 자기들의 목표라고 열정적인 목소리로 확신성있게 이야기하였다.

다음으로 우리가 찾은 전기공학연구소의 어느 한 방에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자연에네르기를 리용하여 생산한 전력을 국가전력계통에 넣어주는데 필요한 장치를 놓고 열기띤 토론을 벌리고있었는데 그들속에는 학부장과 연구소 소장이 있었다.

토론이 끝난 후 우리와 만난 학부장은 학부안의 모든 교원, 연구사들이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풀기 위해 스스로 연구목표를 높이 세우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고 하면서 그들의 불같은 열의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전기공학연구소에서는 수자식표준력률계를 우리 식으로 제작완성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였다는 자랑도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연구소의 소장은 지금 모든 연구사들이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에네르기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리용하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현지에서 해결해나가고있을뿐아니라 우리 식의 첨단기술제품들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고 이야기해주었다.

정말 어느 강좌, 어느 연구실을 찾아보아도, 그 누구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산업의 심장인 전력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과학기술로 힘있게 떠밀어나가려는 전기공학부의 전체 교원, 연구사들의 뜨거운 애국충정의 열의를 후덥게 느낄수 있었다.

우리는 이들이 전력증산을 위한 길에서 반드시 소중하고 뚜렷한 창조와 위훈의 자욱을 남기게 되리라는 확신을 안고 대학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