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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긍지와 행복을 수놓아가는 녀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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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348회 작성일 19-04-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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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긍지와 행복을 수놓아가는 녀성들

 

우리 공화국의 수예작품들은 세상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있다.

우리는 그 수예작품들을 창작하는 연구소를 소개하기 위해 얼마전 풍치수려한 보통강반에 자리잡고있는 평양수예연구소를 찾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우리 녀성들은 당의 령도따라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한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참가하여 자기의 힘과 지혜를 다 바치고있습니다.》

우리의 눈앞에 제일먼저 안겨온것은 조선식합각지붕을 떠이고 서있는 웅장하면서도 아늑한 감을 주는 연구소의 건물이였다.

우리와 만난 연구소의 책임일군은 《우리 연구소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입니다. 해방후 10여차례나 우리 일터에 찾아오시여 녀성들도 새 조국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하시던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절절한 당부가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줍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작품전시장으로 안내하였다.

전시장으로 들어서는 순간 《야!》 하는 감탄의 목소리가 저절로 튀여나왔다.

넓은 전시장안의 벽들에 이들이 창작한 수예작품들이 꽉 채워져있었다.

조선의 국화, 국수, 국조, 국견 그리고 전화의 나날 전쟁의 승리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남강마을녀성들이며 달밤에 날아오르는 기러기떼, 조국산천의 아름다운 모습들…




 


작품들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에게 일군은 흥분된 목소리로 말하였다.

《이 하나하나의 명작들이 다 우리 녀성들을 끝없이 아끼고 내세워주는 우리 당의 고마운 품이 있어 창작된것이 아니겠습니까. 하기에 우리 연구소를 여러차례나 다녀간 한 외국인녀성은 정말 당신들이 부럽다, 여기는 조선녀성들의 슬기와 재능, 행복과 기쁨이 다 응축되여있는 곳이라고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절절하게 토로하였습니다.》

의미심장하게 울려오는 그의 말을 들으며 우리는 오늘도 이런 명작들을 창작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는 1창작단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창문들마다에서 비쳐들어오는 따스한 해빛속에 줄지어 늘어선 수틀이며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음악소리.

이속에서 한뜸한뜸 수를 놓아가는 처녀들의 밝고 랑만에 넘친 모습이 안겨왔다.




《우리 창작단 처녀들은 늘 저렇게 랑만에 넘쳐 일한답니다.

처녀시절에는 웃음이 많다고 하지만 우리 처녀들의 밝은 웃음은 고마운 사회주의제도가 안겨준 참된 삶의 희열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작단의 한 처녀가 웃음을 담고서 우리에게 하는 말이였다.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보람찬 삶을 누려가고있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가 들어선 곳은 2창작단이였다.

그곳에서는 우리 녀성들의 행복넘친 생활을 반영한 《봄날에》라는 작품을 더 훌륭하게 창작하기 위해 처녀들이 열띤 토론을 벌리고있었다.

얼마나 토론에 열중하였던지 우리가 가까이 다가서는것도 미처 모르고있었다.

잠시후 우리를 알아본 2창작단 안향순녀성이 반갑게 인사를 하고나서 말하였다.

《우리 녀성들의 행복넘친 생활을 담은 이 작품을 더 훌륭하게 창작하자고 하는데 날로 더욱 커가는 우리 녀성들의 행복을 이 하나의 작품에 다 담을수 없는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의 말을 듣는 순간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지난날 천대와 멸시속에 눈물로 얼룩진 수를 놓아가던 우리 녀성들이였다.

그러나 오늘은 나라의 당당한 주인이 되여 자기들의 보람찬 생활을 웃음과 노래속에 수놓아가는 우리 녀성들이 아닌가.

이런 생각속에 우리는 손수예시제품실, 기계수예실이며 녀성들이 아무런 불편도 없이 작품창작에 전념할수 있도록 훌륭하게 꾸려놓은 미용실과 목욕탕을 비롯한 문화후생시설들도 돌아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조선녀성으로 살며 투쟁하는 이들의 긍지와 보람, 행복을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한뜸, 두뜸, 수틀우에서만이 아니라 이 땅우에 자기들의 행복넘친 참된 삶을 수놓아가는 녀성들.



우리는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 참된 삶을 누려가는 자기들의 끝없는 긍지와 행복을 영원히 수놓아갈 이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연구소를 떠났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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