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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기가요가 민족음악유산으로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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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607회 작성일 19-05-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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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기가요가 민족음악유산으로 되기까지

 

슬기롭고 강의한 우리 민족이 유구한 력사적과정에 창조한 수많은 민족가요유산들가운데는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즐겨부르는 계몽기가요도 있다.

일제식민지통치시기에 나라없고 부모처자를 잃은 눈물겨운 처지를 한탄하며 우리 민족이 설음에 겨워 처량하게 불렀던 계몽기가요가 오늘날에는 민족의 귀중한 음악유산으로 그 가치가 평가되여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취하고 우리 인민의 문화정서생활을 풍부히 하는데 널리 이바지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민족이 력사적으로 이룩해놓은 민족문화유산을 귀중히 여기고 옳게 살려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시종일관한 문예정책의 하나입니다.》

민족의 귀중한 음악유산인 계몽기가요를 어떻게 리해하고 취급하는가 하는것은 민족문화유산계승과 관련되는 심중한 문제이다. 지난 시기 계몽기가요는 일부 사람들과 음악전문가들의 허무주의적인 태도로 하여 력사주의적원칙에서 옳게 평가되지 못하고있었다.

일찍부터 민족의 문화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키는데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사람들이 계몽기가요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가지고 그것을 널리 부르도록 하심으로써 계몽기가요가 민족의 귀중한 음악유산으로 빛을 뿌리게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6(2007)년 3월에 발표하신 로작 《계몽기가요는 우리 민족의 귀중한 음악유산이다》에서 계몽기가요에 대한 인식을 바로가지고 그것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옳게 계승발전시킬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계몽기가요는 1920년대부터 해방전까지의 시기에 나온 진보적인 노래들이라고, 계몽기가요는 나라를 빼앗긴 우리 인민들의 눈물겨운 처지와 민족적울분을 반영한 노래이며 일제침략자들에 대한 항거의 감정을 반영한 노래라고 계몽기가요의 본질적의미에 대하여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또한 계몽기가요는 가사가 서정적이고 생활적이며 곡이 전통적인 조선민요의 형식을 많이 계승하여 부르기 쉽게 되여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들이 부르기 쉬운 서정적이며 생활적인 노래라는데 계몽기가요의 특징이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계몽기가요들에 반영된 고향과 조국에 대한 그리움의 감정속에는 나라를 강탈하고 짓밟은 침략자들에 대한 원한과 항거의 감정도 깔려있다고 볼수 있다고 하시면서 바로 여기에 이 노래들이 가지는 계몽적의의가 있고 진보성이 있다고 하시였다.

계몽기가요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이 명철한 해명에는 우리 민족이 이룩하여놓은 자그마한 문화유산도 더없이 소중히 여기시고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여주시려는 그이의 열렬한 민족애가 뜨겁게 어려있으며 북과 남이 통일되기 전에도, 통일된 후에도 함께 부를 노래를 마련하여주시려 마음쓰시는 민족의 어버이의 다심한 사랑과 은정이 뜨겁게 어려있다.

계몽기가요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확립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몸소 계몽기가요를 찾아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시였으며 그것을 널리 보급하여 인민들속에서 즐겨불리워지도록 각별히 마음을 써오시였다.

돌이켜보면 지난 시기 위대한 장군님의 지도속에서 많은 계몽기가요들이 다양한 형식으로 불리워져 인민들의 정서생활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주체80(1991)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노래 《내 나라 제일로 좋아》를 가지고 다부작예술영화를 만들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영화에 이 노래와 함께 1930년대에 많이 불리운 계몽기가요와 류행가를 배합하여 쓰면 특색있는 영화로 될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리하여 《락화류수》, 《동무생각》, 《고향하늘》, 《봉선화》를 비롯한 계몽기가요들이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의 장면에 맞게 리용되였으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에서도 《눈물젖은 두만강》, 《타향살이》와 같은 계몽기가요들이 울려나오게 되였다.

오늘 계몽기가요들은 또 한분의 절세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슬기로운 우리 민족의 전통을 빛내이는데 이바지하고있다.

지난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서 울려나온 계몽기가요들은 당시 나라를 빼앗긴 민족적설음과 조국해방의 날을 간절히 바라던 우리 인민들의 절절한 념원을 훌륭히 형상한것으로 하여 관람자들에게 커다란 감명을 불러일으켰다.

정녕 빛을 잃었던 계몽기가요가 자기의 옛 모습을 되찾고 조국통일에 참답게 이바지하게 된것은 민족의 유산을 귀중히 여기시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탁월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사상과 정견의 차이에 관계없이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아래 온 겨레를 서로 굳게 단합시키고 조국통일위업실현에 떨쳐나서도록 하는데서 큰 감화력을 발휘하고있는 계몽기가요는 민족유산으로 더욱 빛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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