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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심은 인간의 도덕적풍모를 규정하는 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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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599회 작성일 19-05-3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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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5월 30일 로동신문

 

량심은 인간의 도덕적풍모를 규정하는 척도

 

오늘 우리 당은 온 사회에 혁명적이며 건전한 도덕기풍이 차넘치게 하여 그것이 국풍으로 되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우리 사회의 훌륭한 정신도덕적풍모를 남김없이 발양해나가는데서 모든 사람들이 량심적으로 살며 투쟁하도록 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량심과 의리는 인간의 고유한 미덕이며 사람들을 자각적이고 아름다운 행동에로 추동하는 정신적힘의 원천입니다.》

인간의 완성에서 도덕적완성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사람은 혁명적인 사상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풍부한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할뿐아니라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녀야 참다운 인간의 풍모를 전면적으로 갖추었다고 말할수 있다.

사람의 행동을 규제하는 도덕적지탱점은 량심이다.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도덕을 지키는것이 습성화, 체질화되자면 량심에 기초하여야 한다. 도덕은 량심으로부터 우러나와야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자각적으로 지키게 된다. 도덕을 량심적으로 지키는 사람이라야 사회와 집단의 존경을 받으며 값높고 보람찬 삶을 누릴수 있다. 량심으로 하여 빛나는것이 참된 인간, 도덕적인간의 인생행로이다.

량심은 수령에 대한 도덕의리심을 남김없이 발양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이다.

인간의 도덕적풍모에서 기본은 수령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심이다. 혁명가에게 있어서 수령은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피고 참된 삶과 행복을 꽃피워주는 자애로운 스승이고 어버이이다. 그런것만큼 혁명가는 바로서나 거꾸로 서나, 엎어놓으나 뒤집어놓으나, 좋은 날에나 시련의 날에나 변함없는 충신의 한모습으로 사는것을 의무로, 절대불변의 의리로 간직하여야 한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의무이기 전에 량심이고 실천이여야 한다. 혁명의 길에서는 수령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를 지니고 값높은 삶의 절정에 오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말로만 외우고 심지어 대세에 따라 변하는 배신자, 변절자도 나타나게 된다. 충실성은 결코 투쟁년한이나 경력에 기인되는것이 아니다.

앞에서는 수령을 받드는척 하고 뒤에 돌아앉아서는 딴꿈을 꾸는 동상이몽은 수령에 대한 도덕의리를 저버린 반당적, 반혁명적행위이며 이런자들은 혁명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된다.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하여 자기의 피와 땀,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량심의 인간, 의리의 인간들이 진정한 도덕의 강자, 참다운 혁명가인것이다.

혁명가는 삶의 순간순간을 수령에 대한 충정으로 심장을 불태우고 량심의 거울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며 부단히 채찍질해야 한다. 깨끗한 량심을 지닌 인간은 최후의 순간에도 수령에 대한 도덕의리를 베고죽는 법이다. 물론 사람은 육체적으로 로쇠할수 있다. 그러나 정신도덕적으로 로쇠해서는 안된다.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진짜배기충신, 도덕적인간으로 살게 하는 원천은 량심이다.

량심은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의무를 다해나갈수 있게 하는 활력소이다.

사회적존재인 인간에게는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가 있다. 사람은 부끄럼없이, 량심적으로 살아야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값높은 삶을 빛내일수 있다. 참다운 인간들은 량심과 의리를 천금을 준대도 바꾸지 않으며 목숨을 잃어도 버리지 않는다.

량심은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게 한다. 스스로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투쟁하는 자각성도, 성과에 만족함이 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 투신력도, 그 어떤 평가나 보수도 바라지 않고 자기의 모든것을 바치는 헌신성도 순결한 량심에 뿌리를 두고있다.

사람은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리행해나가는 과정에 여러가지 복잡한 정황에 부닥칠 때도 있고 시련과 난관을 겪을수도 있다. 문제는 이러한 곤난을 어떻게 헤쳐나가는가 하는데 있다.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의무를 다하였는가를 늘 량심의 거울에 비추어보면서 경험과 교훈을 찾고 분발하여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사람이 참된 인간, 조국과 인민앞에 부끄럼없이 사는 사람이라고 할수 있다.

개인의 안일과 향락을 위해서가 아니라 혁명을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는 삶이 가장 값높고 도덕적인 삶이며 이것은 량심과 불가분리적으로 련결되여있다. 량심적인 인간은 언제나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한다. 리해관계를 따지며 속구구가 많은 사람, 사회와 집단은 안중에 없이 개인의 안일과 향락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초보적인 량심과 의리도 없는 사람들이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주지 않아도 혁명의 리익, 사회와 집단을 위한 일이라면 비록 자그마한 일이라도 스스로 맡아 헌신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량심의 인간인것이다.

우리 혁명의 전세대들은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빈터와 재더미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가 일떠서고 혁명의 년대들이 자랑찬 승리와 세기적변혁으로 수놓아질수 있은것은 항일혁명선렬들과 전화의 용사들을 비롯한 혁명선배들이 당의 부강조국건설구상을 순결한 량심과 애국적헌신으로 받들어왔기때문이다. 우리 조국의 강대성이 세세년년 줄기차게 이어지자면 새 세대들이 혁명선배들처럼 혁명적신념과 량심을 간직하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에 심혼을 바쳐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티없이 맑고 깨끗한 량심을 지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순결한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고결한 인격의 소유자, 도덕의 강자로 튼튼히 준비해나가야 할것이다.

 

김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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