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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개성국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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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772회 작성일 19-05-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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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개성국수집

 

우리 나라의 첫 통일국가인 고려의 옛 수도 개성에 가면 국내관광객들은 물론 해외동포들과 외국인들이 꼭 들려보는 곳이 있다. 그곳이 바로 개성민속려관과 마주하고 조선식합각지붕을 건듯 떠이고 서있는 개성국수집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고 대를 이어 전해오는 가치있는 창조물들과 미풍량속을 귀중히 여기고 시대적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고려시기의 건물을 방불케 하는 으리으리한 개성국수집의 대문앞에 서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57(1968)년 8월 22일 현지지도하신 국수집》이라는 글발이 새겨진 현판이 숭엄히 안겨온다.



못 잊을 그날 우리 개성국수집을 찾으시고 국수집을 조선식으로 잘 지었다고, 안마당에 못도 있고 분수도 있으니 보기 좋을뿐아니라 시원해서 좋다고 못내 만족해하신 위대한 장군님.

식당일군들에게는 알리지 말고 우리 조용히 인민들에게 봉사하는 국수를 그대로 먹어보자고 하시며 동행한 일군들과 함께 친히 랭면맛도 보아주시면서 같은 랭면이지만 평양랭면과 맛이 다른것을 보니 개성국수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고있는것 같다고, 지방마다 우리 인민들이 좋아하는 민족음식들을 더 많이 찾아내고 그 특성을 살려나가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그날에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가슴깊이 새겨안은 개성국수집의 봉사자들은 랭면과 삼계탕, 보쌈김치와 같은 개성지방에서 전통적으로 전해오는 민족음식들의 가지수를 늘이고 그 고유한 맛을 살리기 위해 애써 노력하고있다.

이들은 인민들이 즐겨찾는 랭면을 특색있게 만들어 봉사하기 위하여 국수발의 윤기와 굵기, 국수그릇과 꾸미, 고명에 이르기까지 깊이 관심하면서 음식의 질을 부단히 높여나가는 한편 개성지방의 특산음식들을 온갖 정성을 다하여 훌륭히 만들어 봉사함으로써 찾아오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있다.

평양에서 딸네집에 나들이온 한 로인도 이곳 개성국수집의 랭면은 참으로 별맛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개성지방의 고유한 특색을 살린 국수맛이 하도 좋아 관광이나 출장길에 의례히 이곳을 찾게 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있다.

왕골노전을 깐 식사실들에 편히 앉아 보기만 해도 구미를 돋구는 랭면을 비롯한 갖가지 민족음식들을 달게 들며 웃음꽃을 피우는 손님들의 얼굴마다에는 우리 식이 제일이고 우리의 음식문화가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랑이 한껏 어려있다.

하기에 이곳 봉사자들의 친절성과 음식맛에 반한 단골손님들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있으며 그런것으로 하여 개성국수집에 대한 평판은 나날이 좋아지고있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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