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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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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279회 작성일 19-07-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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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거리​

 

공화국의 수도 평양에는 찾아오는 수많은 해외동포들과 외국인들이 그 아름다운 자태에 저마다 감탄해마지 않는 하나의 거리가 있다.

그곳은 바로 려명거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대건설사업을 더욱 힘있게 전개하여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두해전 공화국의 한 이름있는 시인은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려명거리에 대해 끝없이 노래하고싶은 흥분을 자기의 서사시에 이렇게 담았다.


하늘의 별들이

땅우에 내려앉았는가

땅속의 온갖 보화가

층층 탑이 되여 하늘가에 솟았는가


낮에 보아도 선경이더니

밤은 밤대로

장관이로구나

황홀경의 극치로구나


별빛과 불빛이 한데 어울려

행복의 무아경을 펼친 거리

한낮에 울리던 기쁨의 웃음소리

밤에도 노래소리로 이어져

거리를 걷는 내 발걸음도

더더욱 흥에 겹구나

아름다운 거리, 그것은 바라볼수록 만사람의 가슴에 만족한 느낌이 들게 하는 그러한 거리일것이다.

낮에 보는 려명거리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신선함과 상쾌함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고층에서 70층초고층살림집에 이르기까지 각이한 높이의 아빠트들이 립체적으로 아름다운 조감을 이루고 넓은 부지에 구색이 맞게 자리잡고있다.

거대한 탑을 형상한 모양, 원통모양, 꽃잎모양 등 여러가지 모양의 건축물들이 다양한 형태의 외벽들과 조화를 이루며 늘어서있다.



아빠트들의 화려한 모습뿐만아니라 넓은 구획에 전개된 려명거리 종합상업구를 비롯하여 초고층건물들을 따라 늘어선 각종 봉사망들의 건축양식 또한 바라보는 사람들의 기분을 들뜨게 해준다.



멋진 초고층살림집들이 조화롭게 줄지어선 려명거리는 낮에 보아도 희한하지만 밤의 광경 또한 그대로 장관이다.

건축물들에 설치된 각이한 조명장치들이 눈부신 빛을 뿌리며 희한한 불야경을 펼쳐놓고있다.





불장식등들에서 뿌려지는 밝은 빛에 의해 려명거리의 건축물들이 화려하게 단장되여 독특한 건축미를 드러내고있는가 하면 고층, 초고층건물들에 설치된 수많은 밝은 투광등들에 의해 그것들의 웅장함과 건축학적특성이 잘 살아나고있다.

여기서 밤마다 지칠줄 모르고 흐르는 휘황한 불빛은 마치도 어둠을 밀어내는 려명처럼 보이여 사람들로 하여금 이 거리의 명칭을 다시금 되새겨보게 한다.

남쪽의 한 언론은 지난해 9월에 진행된 북남수뇌상봉소식을 전하며 려명거리에 대해 《맨하탄을 뺨치는 거리》로 대서특필하였다.

려명거리의 아름다움은 결코 그 겉모습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잊지 말아야 할것은 이 훌륭한 거리에서는 자본주의나라들처럼 돈많은 부유층들이 아니라 교원, 과학자들을 포함한 평범한 공화국의 인민들이 살림을 펴고 행복하게 살고있다는것이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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