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는 전시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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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는 전시회 (1)
공화국에서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제11차 평양제1백화점상품전시회가 련일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부문에서는 원료와 자재의 국산화를 종자로 틀어쥐고 경영전략을 바로세워 생산을 활성화하며 인민소비품의 다종화, 다양화와 질제고에서 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며칠전 우리는 수많은 손님들로 초만원을 이루며 흥성이고있는 평양제1백화점을 찾았다.
전시회장에서 우리와 만난 상업성의 한 일군은 이번 전시회에는 식료품, 화장품, 섬유잡화, 가구류 등 전국의 많은 공장 및 생산단위들에서 내놓은 근 200만점의 갖가지 제품들이 출품되였다고 하면서 하루동안에만도 수만명의 사람들이 전시회장을 찾는다고 하였다.
우리의 제품으로 꽉 들어찬 전시회장은 그야말로 하나의 경공업제품전시관을 방불케 했다.
나날이 변모되는 우리 경공업의 발전모습을 가슴뿌듯이 안아보며 우리는 먼저 1층의 식료품매대에 들어섰다.
모든 전시품들이 다 발목을 잡아 어디부터 보아야 할지 망설이는데 동행한 일군은 우리를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매대로 이끌었다.
손님들로 붐비는 매대에서는 공장에서 새로 개발한 비타민음료와 꼬치사탕, 남새과자를 비롯한 갖가지 건강음료와 영양식료품들을 사들고 기쁨에 넘쳐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어머니, 이 음료가 이번에 새로 나왔다는 그 비타민음료예요. 학급동무들과 나누어 먹게 좀 많이 사주세요.》
소학교에 다니는 어린 딸애의 재롱을 웃음속에 바라보며 머리를 끄덕이는 어머니, 요즘처럼 더울 땐 이런 음료들이 정말 좋겠다면서 밀차에 갖가지 식료품들을 가득 담고 웃음짓는 사람들…
그러는 사람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우리는 다양하고 독특한 갖가지 새로운 기능성음료들이 전시된 오일건강음료종합공장매대에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디, 들쭉, 감, 산딸기로 만든 발효식초와 과일로 만든 젖산발효신젖 그리고 밀쌀과 율무로 만든 현미우유 등 새로운 음료들이 가득히 쌓여있는 매대는 역시 많은 사람들로 흥성이고있었다.
《여보, 로친네 이것 좀 보오, 이 음료가 혈전방지와 당뇨병치료에 좋다누만. 이젠 우리의 식료품들이 다른 나라의것보다 훨씬 더 좋거든. 하하…》
《그 음료를 마시면 령감의 병이 뚝 떨어지겠수다.》
…
《판매원동무, 저 현미우유를 좀 주세요. 어제 이 음료를 맛본 우리 아들이 글쎄 오늘 또 사달라고 하질 않겠나요. 그저 뭐니뭐니 해도 우리의것이 제일이예요.》
《호호… 나들이를 온 저의 어머니도 돌아갈 때 이 건강음료들을 많이 가져다 손자들과 집식구에게 맛을 보여야겠다고 하질 않겠어요.》
갖가지 식료품들을 저저마다 구럭에 담으며 하는 손님들과 판매원의 목소리들이 우리를 기쁘게 해주었다.
정말이지 식료품매대들에 전시된 기능성음료들과 영양식료품들은 가지수도 많고 그 질도 높을뿐아니라 사람들의 건강증진에도 적극 이바지하는것으로 하여 그 어디서나 인민들의 호평을 받고있었다.
우리는 식료품매대에서 우리의것이 제일이라는 긍지를 한껏 새기며 공업품매대로 향하였다. (계속)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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