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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를 끄는 원산조개밥

우리 공화국의 이름난 항구도시인 원산시는 오래전부터 산나물과 수산물을 리용하여 만든 특산료리들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동해바다의 대합조개로 만든 원산조개밥이 최근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있다.

원산조개밥은 상쾌한 바다향기와 함께 대합조개의 단맛, 감칠맛, 찹쌀과 흰쌀의 구수한 맛 등이 잘 조화된 특색있는 료리이다.

이 료리는 대합조개살과 찹쌀, 흰쌀, 말린 고추, 풋고추, 생강, 계피가루 등을 잘 섞어서 조가비속에 넣어 그것을 곰취잎이나 호박잎, 양배추잎, 깨잎과 같은것에 싸서 쪄낸것이다. 가공학적측면에서 원재료인 쌀과 조개살의 익힘시간, 원재료와 부재료의 혼합비률, 색살리기 등 료리의 모든 요소들이 과학적이며 예술적인것이 원산조개밥의 특징이다.

그런것으로 하여 지금 이 원산조개밥은 강원도는 물론 다른 여러 지방들에도 널리 소문이 났다.

평양시 모란봉구역에 위치한 강원도특산물식당인 송도각만 놓고보아도 원산조개밥에 대한 인기로 하여 식당은 언제봐도 초만원이다. 이곳 식당의 료리사들은 손님들에게 맛좋은 원산조개밥을 봉사하기 위해 온갖 지성을 다하고있다.

이곳 료리사들이 성의껏 만든 원산조개밥을 들며 사람들은 누구나 정말 별맛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