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각지에서 해바라기 널리 재배​ > 통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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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각지에서 해바라기 널리 재배​

공화국각지에서 해바라기가 널리 재배되고있다.

해바라기는 씨에 45~50%의 기름이 들어있고 줄기는 집짐승먹이와 종이원료로, 꽃잎과 잎 등은 약재로도 쓰이는 유용한 식물이다.

함경북도 무산군 문암협동농장에서는 섞음그루 등으로 수십정보의 해바라기를 재배하고있으며 함경남도의 허천군에서는 지난해 해바라기농사를 잘하여 농장원들에게 기름을 공급한 장평협동농장의 경험을 살려 올해 군적으로 110여정보의 면적에 해바라기를 파종하였다.

겉흙긁어주기, 곁가지따주기, 꽃가루묻혀주기를 비롯한 합리적인 재배방법을 받아들인 평안북도 곽산군의 협동농장들에서는 해마다 많은 량의 해바라기를 수확하여 농장원들의 살림에 보탬을 주고있으며 량강도 갑산군의 농장들에서는 북부고산지대의 특성에 알맞는 품종을 받아들여 실리를 얻고있다.

한편 평흥협동농장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해바라기를 기름작물의 기본품종으로 정하고 집울타리주변과 밭최뚝, 밭변두리에 조성한 해바라기밭에서 열매를 수확하여 매해 수백kg의 기름을 생산하고있다. 그리고 해마다 많은 량의 해바라기기름을 생산하여 농장원들에게 공급하고있는 송암협동농장 제1작업반에서는 올해에도 생육시기별에 따르는 덧비료주기와 잎따주기 등 비배관리를 실속있게 하고있다.

평양시 순안구역 택암협동농장에서도 해바라기농사를 잘하고있는 단위들의 경험을 받아들여 포전에 키낮은 해바라기를 심고 정성껏 가꾸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