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교육제도의 혜택아래 꽃펴난 재간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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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교육제도의 혜택아래 꽃펴난 재간둥이들(1)
지난 5월 뽈스까의 샤파르니아에서는 제27차 쇼뺑국제청소년피아노경연이 진행되였다.
쇼뺑피아노경연은 피아노의 시인으로 유명한 뽈스까의 피아노연주가 쇼뺑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피아노경연의 하나이다.
쇼뺑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피아노경연들중에서도 그의 모국인 뽈스까에서 진행되는 경연은 가장 인기있고 수준이 제일 높은것으로 알려져있다.
경연에서 우리 나라의 나어린 리권윤, 유진아어린이들과 김예송학생이 훌륭한 피아노연주가로 인정받았다.
가장 나어린 연주가들
경연에는 조선, 중국, 로씨야, 뽈스까, 벌가리아, 이딸리아를 비롯한 18개 나라에서 온 50여명의 우수한 피아노연주가들이 참가하여 3부류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그중에서 1부류에 속한 연주가들은 9~10살정도의 어린이들이였다. 경연에 참가한 우리 나라의 경상유치원 유진아, 리권윤어린이들은 6살로서 나이가 가장 어렸다.
그런것으로 하여 처음부터 경연심사위원회 성원들과 전문가들, 관중들의 특별한 관심을 모았다.
1부류의 첫 순서로 리권윤어린이가 출연하자 장내는 떠나갈듯이 열렬한 박수가 울려나왔다.
아직은 엄마의 품에 안겨 어리광을 부릴 귀여운 어린이가 대륙을 넘어 경연장에까지 나섰다는것 자체가 놀랍고 신기한 일이 아닐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였다.
자그마한 두손이 유연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자 쇼뺑의 난도높은 기교곡이 연주되는 흐뭇한 광경이 펼쳐졌다. 어른스러운 부드러움이 넘치는 피아노울림과 야무지고 자신만만한 연주자세.
나이를 초월한 훌륭한 연주형상으로 권윤어린이는 특별상을 받았다.
유진아어린이의 출연도 경탄을 자아내였다.
자신만만하면서도 당돌한 자세로 피아노에 마주앉은 진아어린이는 쇼뺑과 바흐, 모짜르트의 곡을 거침없이 연주하였다.
남달리 감수성이 좋고 청음능력과 기억력이 좋아 유치원에서도 빈번히 교양원들을 놀래우던 진아, 허나 더 놀라운것은 그의 무대발표능력이였다.
연주술이 아무리 높아도 무대담이 없으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없다. 무대가 주는 극도의 긴장감과 압박감으로 평시의 기술을 다 발휘하지 못하여 독주가로서의 꿈과 리상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쟁마당에서도 6살난 진아는 오히려 평시보다 더 자신만만하게 연주하였다. 연주가로서의 심리적자질까지 천성적으로 타고난 진아의 연주모습은 심사성원들과 전문가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순위권에 입선한 진아는 특별상까지 받았으며 수상자들의 모범연주회에도 출연하였다.
지금으로부터 200여년전 쇼뺑이 8살에 공개연주회에 출연하여 큰 파문을 일으켰다면 우리의 어린이들은 6살에 세계적인 피아노경연에서 모두를 매혹시켰다.
하기에 경연심사위원회, 조직위원회 성원들과 전문가들, 관중들은 우리 나라의 나어린 피아노연주가들의 뛰여난 음악적재능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조선의 어린이들이 앞으로 국제경연무대들에서 성과를 거두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계속)
사회주의교육제도의 혜택아래 꽃펴난 재간둥이들 (2)
특별상을 받은 녀학생
쇼뺑국제청소년피아노경연에서 3부류경연은 14~16살의 학생들이 출연하는것으로 하여 제일 관심을 모으는 부류이다.
모두가 성인에 가까운 나이의 연주가들로서 우수한 피아노연주가가 될 포부와 만만한 야심을 안고있었다. 국제피아노경연에서의 성적이 곧 그들의 앞날을 결정짓는것으로 하여 승벽심도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심사의 요구성 역시 보다 엄격하고 높았다.
이번 경연참가자의 거의 절반이 3부류였다는 사실 하나를 놓고서도 경연이 얼마나 치렬하였겠는가 하는것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다.
바로 이러한 경연에서 조선의 15살난 녀학생이 특별상을 받았다.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 평양제1음악학원의 김예송학생은 경상유치원시절부터 사회주의교육제도의 혜택을 시시각각 받아안으며 자랐다.
부모도 미처 몰랐던 재능의 싹을 찾아 자래워주고 사랑의 교복과 학용품도 가슴가득 안겨주는 제도의 고마움, 공부를 잘하고 좋은 일도 많이 하였을 때에는 그토록 기특히 여겨 감사를 보내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은 그대로 예송이의 훌륭한 성장의 자양분이 되였다.
하기에 예송이는 훌륭한 피아노연주가가 되는것으로써 보답할 마음을 안고 경연마당에 나섰다.
여러가지 독특한 타법으로 쇼뺑곡특유의 아름답고 우아한 피아노울림을 유감없이 살리는 예송이, 관중들의 가슴마다에 소박한 기쁨과 랑만적인 감정, 우아한 서정을 안겨주며 35분동안 진행된 그의 연주에 모두가 탄복하지 않을수 없었고 감동되지 않을수 없었다. 뽈스까의 민속춤곡 《마주르까》로 예송이의 연주는 절정을 이루었다.
셈세하고 조화로운 표현능력으로 쇼뺑다운 소리색갈을 훌륭히 펼쳐보인 그의 연주는 관중들과 심사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그의 연주모습을 만족하게 본 여러 나라의 피아노전문가들은 그를 자기 나라에서 진행되는 피아노콩클에도 초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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