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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들을 위해 바치신 양력설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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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584회 작성일 19-09-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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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들을 위해 바치신 양력설의 하루 ​(1)

 

주체104(2015)년 새해를 맞으며 세계의 관심과 눈빛은 사회주의조선에 돌려지고있었다.

조선의 최고령도자께서 새해에는 어느곳부터 찾으실것인가 하는 의문속에 《로동신문》1월 2일부에 실린 경애하는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은 그야말로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세계는 새해 첫아침 부모없는 아이들을 찾으시여 친부모의 사랑과 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인상에서 더욱 찬란한 조선의 미래에 대하여 확신하였다.


제일먼저 왔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을 떼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주체104(2015)년 1월 1일 첫아침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에 현지지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정중히 인사를 올리는 일군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육아원과 애육원건물을 둘러보시고 볼수록 멋있고 정말 훌륭하다고, 세상에 이렇게 훌륭한 아이들의 궁전, 행복의 요람은 없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에 좋은 생활환경과 교육조건을 마련해주고 이렇게 새해를 맞이하니 기분이 좋다고 하시면서 보람있는 걸음을 걸어왔다고, 우리 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고, 바로 여기서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이 발휘되고있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다시금 육아원건물을 둘러보시며 우리 힘으로 이렇게 세워놓으니 긍지도 있고 보람도 있다고, 자신께서는 오늘 정을 그리워하는 원아들과 양력설을 함께 쇠려고 신년사를 한 다음 제일먼저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에 왔다고 하시면서 새해 신년사를 하면서 온 나라의 귀여운 어린이들에게 더 밝은 미래가 있기를 축복해주고보니 평양육아원과 애육원 원아들이 더욱 보고싶었다고 말씀하시였다.

너무도 뜻밖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꿈만같이 뵙고보니 저도모르게 격정이 북받쳐올라 감사의 눈물을 머금고있는 이곳 일군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그이께서는 부모없는 아이들의 집을 지어주고 정을 그리워하는 아이들과 새해를 맞이하니 기분이 좋다고, 육아원, 애육원에 왔던 아이들이 오늘을 기억할것이라고 만족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뜻깊은 새해 첫아침 제일먼저 찾으신 원아들의 궁전.

지금은 원아들이 다는 알수 없어도 세월이 흘러 어엿이 자라난 그날에는 반드시 기억하고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부모없는 자기들을 위하여 새해의 첫아침에 찾아오시였던 감동깊은 사연을.


뜻깊은 기념사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놀이장에 들어서시였을 때였다.

놀이장은 순간에 격정의 도가니로 화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로 《원수님!》,《아버지!》 하며 어푸러질듯 달려오는 원아들과 《만세!》의 환호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는 보육원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아이들을 한품에 안아 쓰다듬어주시고나서 원아들의 행복한 모습을 찍은 사진첩과 공연도 보아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오늘은 양력설인것만큼 원아들이 마음껏 뛰여놀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며 놀이장을 나서시였다.

원아들이 저저마다 다심한 사랑을 한껏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옷자락에 또다시 동동 매여달리였다.

너도나도 떨어지지 않겠다고 매여달리는 원아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보육원들에게 위대한수령님들의 숭고한 미래중시사상을 받들어 어린이들을 잘 키워야 한다고 뜨겁게 당부하시였다.

놀이장을 나서시다가 문득 보육원이 안고있는 세쌍둥이를 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못내 기쁘시여 한 어린이의 볼을 다정히 다독여주시였다.

이때 이곳 일군이 그이께 지능놀이실에서 놀고있는 원아들가운데 육아원에서의 생활을 끝마치고 집으로 가게 된 세쌍둥이가 있다고 말씀드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밝은 미소를 지으시며 그들에게 기념이 되게 우리 다같이 사진을 찍자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이 끝나기 바쁘게 아이들은 너무도 기뻐 사진찍을 준비로 붐비였다.

애육원원장이 당황하여 한걸음 나서며 《육아원동무들, 애육원원장선생님을 보라요. 원수님께서 동무들과 사진찍어주시겠다고 하시는데 곱게 웃으면서 찍자요.》라고 아이들을 달랬다.

그 광경을 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니라고, 아이들이 자기네 육아원원장의 말을 듣지 애육원원장할머니말을 들을게 뭔가고 웃으시며 말씀하시였다.

장내에 폭소가 터져올랐다.

이렇게 되여 원아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한가정의 애틋한 정이 차넘치는 속에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육아원 원아들과 함께 찍으신 기념사진, 이것은 주체104(2015)년 새해를 맞으며 그이께서 처음으로 찍으신 기념사진이였다.(계속)


 

 


원아들을 위해 바치신 양력설의 하루(2)

 

보고싶던 모습


이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애육원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 2명의 어린이들이 꽃다발을 드리며 삼가 인사를 올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그 어린이들로 말하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미전에 애육원을 찾으시여 만나보시였던 원아들이였던것이다.

그이께서는 이미전에 만나보았던 원아들이 튼튼하게 성장한것이 못내 기쁘신듯 그들의 손목을 잡고 지능놀이실로 향하시였다.

지능놀이실에서 여러 어린이지능계발도서들을 보아주신 그이께서는 이어 낮은3반 잠자는 방에 들어가시였다.

이곳 교양원들은 모두가 처녀들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처녀교양원들의 남모르는 수고를 헤아려주시며 교양원들이 앞으로 시집을 가면 자기 아이들을 잘 교양할수 있을것이라고, 교양원들은 어린이교양방법을 잘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낮은2반에 들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교양원의 풍금연주에 맞추어 원아들이 부르는 노래를 들어주시다가 문득 지금 자는 시간같은데 아이들을 재워야 하지 않는가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원아들이 자는 시간에 자신께서 왔다고, 잠을 재우지 않으면 안된다고 걱정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하지만 원아들의 심정은 달랐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원수님앞에서 목청껏 노래를 부르고싶은것이 그들의 하나같은 심정이였다.

원아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우리 원수님이시여서 누구보다 그들이 부르는 행복의 노래를 듣고싶으시였건만 단잠에 들어야 할 원아들의 잠시간도 그이께는 더없이 소중하시였던것이다.

원아들이 계속 노래를 부르겠다고 하자 그이께서는 그러지 말고 빨리 잠을 자라고 하여야 하겠다고, 자신께서는 원아들이 요람에서 잠자는 모습도 보고싶다고 친근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잠방으로 들어가시여 아이들이 자기 자리를 아는가고 물으시였다.

자기 자리를 다 안다는 원장의 보고를 들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원아들에게 어서 자기 자리에 들어가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끝나기 바쁘게 아이들은 모두 재빠르게 자기 잠자리로 들어갔다. 이렇게 되여 노래를 부르던 원아들은 본래의 정상일과대로 잠자리에 들게 되였다.

원아들의 잠자는 모습.

그 모습이 우리 원수님께서 보고싶어하시는 모습이였고 이 땅의 모든 자식들의 운명을 보살펴주시는 어버이께 가장 큰 기쁨이라는 생각으로 하여 일군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양력설을 정말 잘 쇠였다고 하시며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애육원어린이들의 공연도 보아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놀이장에 있는 원아들이 원수님께서 오시면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겠다고 기다리고있는 아이들이라는 보고를 들으시고 대뜸 그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자고 하시며 걸음을 옮기시였다.

서장 《우리 애육원은 정말 좋아요》로 시작된 어린이들의 공연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꿈같은 행복을 마음껏 누리며 자라는 원아들의 생활을 진실하고 감명깊게 보여주었다.

서장 《우리 애육원은 정말 좋아요》에서 가운데서 노래부르는 2명의 어린이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미전에 오시였을 때 안아주시였던 쌍둥이형제라는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그새 많이 컸다고 만족해하시면서 노래를 다 들어주시고 5중창 《애육원은 우리 집》을 보시고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공연이 경상유치원보다 나은것 같다고, 잘한다고 치하해주기도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구연과 노래 《내가 만든 눈사람》을 보실 때였다.

이 작품에는 료리사어머니가 푸초를 넣어 음식을 맛있게 해준다고 자랑하는 대목이 있었다.

그 대목을 들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득 푸초를 만두에 넣을 때에는 잘게 썰어넣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푸초를 볶아먹이면 원아들이 설사를 할수 있다고 료리방법까지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잠시후 공연을 끝마친 원아들이 응석을 부리며 경애하는 원수님 품에 달려와 안기였다.

그이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오늘 공연에 출연한 원아들과 사진을 찍겠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맨 앞장에서 달려온 어린이를 안아주시며 너는 내가 두번 뽀뽀해주었다고, 이번까지 하면 세번째 뽀뽀라고, 잘 크라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고 어린이들의 그림과 서예작품도 보아주시였다.

원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무엇인가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한동안 주위를 둘러보시다가 평양육아원과 애육원마당에 좁은 철길로 다니는 전기식소형유희렬차를 놓아주겠다고 하였는데 아직 놓아주지 못하였다고 못내 서운해하시면서 지금 좁은 철길레루와 전기식소형유희렬차를 들여왔으므로 봄에 가서 설치해주도록 하겠다고, 앞으로 여기에 전기식소형유희렬차를 설치해주면 원아들이 계속 거기에 붙어살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 양력설을 정말 잘 쇠였다고 하시면서 아이들의 웃음을 지키기 위해 이를 악물고 일하니 얼마나 좋은가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전번에 왔을 때 다음번에 와서는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의 보육원, 교양원들과 사진을 찍겠다고 하였는데 오늘 사진을 찍겠다고 하시면서 사진을 찍을 때에는 너무 좁혀서지 말고 넓혀서야 한다고, 그래야 사진에 모든 사람의 얼굴이 다 잘 나온다고 친어버이심정으로 말씀하시였다.

사진촬영을 마치신 그이께서는 또다시 오늘 양력설을 잘 쇠였다고, 대단히 만족하다고, 모두 일을 잘하여야 하겠다고 거듭거듭 말씀하시고 그곳을 떠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을 떠나실 때는 점심식사시간이 퍼그나 지난 때였다.

그이의 양력설의 하루는 이렇게 흘렀다.

정녕 이날은 후대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전설같은 사랑을 력사의 갈피에 뚜렷이 새겨놓은 잊지 못할 날이였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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