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우리 집이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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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우리 집이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어려서부터 두다리와 한팔을 쓰지 못하는 리국철은 참으로 부러운것이 많았다.
마당에서 떠들며 뛰노는 아이들을 볼 때면 그속에 함께 있는 자기의 모습을 그려보았고 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가는 아이들을 볼 때면 나도 학생이 될수 있을가고 생각하군 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과 불구자들, 어린이들의 생활을 국가가 책임지고 보장하여주고있습니다.》
그의 이런 꿈은 고마운 선생님들과 정다운 학급동무들에 의해 이룰수 있게 되였다.
그러나 인생은 꿈의 련속이런듯 학교를 졸업한 그에게는 또 다른 꿈이 움터났다. 나도 남들처럼 보람있게 살았으면…
하지만 자기는 아무 일도 할수 없는 몸이여서 그것만은 도저히 이루어질수 없는 꿈이라고 단정할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는 자기의 그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있음을 미처 알지 못하였다.
어느날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의 한 일군이 그를 찾아와 이렇게 말하였다.
《동무도 사회의 당당한 한 성원이요. 래일부터 출근하도록 하시오.》
순간 리국철은 자기의 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출근이라니? 혹시 내가 잘못 들은것은 아닐가?)
하지만 그것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였다. 그는 자기를 태우려고 집앞에까지 와있는 차에 선뜻 오르지 못하였다. 그러는 그에게 찾아온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국철동무, 저 마크를 보라구. 우리 나라에서는 장애자들을 저렇게 두손으로 고이 떠받들어 보호하고있소.》
이렇게 그의 어제날의 학교길은 오늘의 보람찬 출근길로 이어졌다. 첫 출근을 했던 날 그는 온밤을 뜬눈으로 새웠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그가 앞으로 누리게 될 크나큰 행복의 한토막에 불과한것이였다.
얼마후 그는 화려한 무대우에 올라 자기가 쓴 시를 랑송하게 되였다.
그는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을 때마다 정말이지 송구스러움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 나는 조국을 위해 피흘린 영예군인도 아니고 자랑찬 위훈을 세운 공로자도 아닙니다. 그저 평범한 장애자일뿐입니다. 하지만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일수록 더 뜨겁게 안아주는 은혜로운 품이 저에게도 삶의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었습니다. 사회주의 우리 집이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이것이 어찌 그의 심정뿐이랴.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은혜로운 한품에 안아 꿈과 희망을 활짝 꽃피워주는 사회주의제도에서 복받은 삶을 마음껏 누려가는 우리 장애자들모두의 마음속진정인것이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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