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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승 칼럼] 과거를 회고한다 84. 평택미군기지 정문 앞에서 유엔사 해체 기자회견을 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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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3,412회 작성일 23-10-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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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승 칼럼] 괴거를 회고한다 84

평택미군기지 정문 앞에서 유엔사 해체 기자회견을 갖다

[민족통신 편집실]



2019년 10/23일 오후 3시부터 평택미군기지 정문 앞에서 소위 유엔사 해체 기자회견을 가졌다.

평택 미군기지는 450만평의 부지에 미군 사령부 한미연합사령부, 미2사단. 전작권 이양에 따른 미코리아 합동사령부(현제 5억$ 들여 건설하고 있음)가 들어서 있다.

복판에는 비행장 활주로가 있다. 평지 땅보다 3m 높이로 싼 토대 위에 건설된 기지다.

건설비용은 원래 반반씩 투자하기로 돼 있지만 한국이 총공사비 130억$가 소요되는데 그 중 97억 4000천만$를 부담했다고 한다.

그리고 내부시설이 호화판으로 시설을 갖추고 있는 평택미군기지는 조선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를 침략하여 세계제패에 활용할 전초기지일 뿐이다.

동맹국들을 끌어들여 총알받이로 할 뿐 아니라 무기를 강매하여 계속해 월가 수전론자들의 배떼기만 채워주는 제국주의 침략의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다.

그런데 유엔사는 1975년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해체를 결의했는데도 미국은 지금 현재까지 해체는커녕 더욱 강화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설사 전작권이 이양되더라도 허울 뿐 유엔사에 소속시켜 유엔사를 통한 전작권을 갖고 계속 점령통치 하겠다는 것 외 다름 아니다.

미국은 세계 도처에서 전쟁의 불장난을 일으켜 무기를 팔아먹고 수십만 아니 수백만을 살상시키고 국제적인 인륜 범죄를 저지르고 있으나 단죄를 못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고 분노를 일으키게 하고 있다.

평택미군기지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비행기 소음에 여름에도 방문을 열어 놓을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고 송하리 1리 리장은 호소하고 있었다.

그래서 국방부를 상대로 소음피해 배상을 제기하여 승소하고 있으나 보상이 너무 적어서 재소송을 제기하고 있다고 했다.

필자가 직접 확인한 것은 송화리 1리에 50여 가구가 살고 있는데 집집마다 창문이 이중창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얼마나 소음피해 속에서 고달픈 삶을 살고 있는가를 상기해준다. 민족분단을 일으킨 자가 곧 미제이며 75년째 점령통치를 하고 있는 것도 미제이다.

세계제패를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하기 위해서 만든 평택미군기지이기 때문에 이제는 당당한 자주국가로 태어나겠다며 미군은 더 이상 머무르고 있지 말고 이 땅을 떠나라고 외칠 때가 늦기는 했어도 먼저 유엔사를 해체하고 조미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미군을 철수 시켜야 할 것이다.

따라서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의 이 눈치 저 눈치 보지 말고 한미 종속 동맹에서 벗어나 민족 자주와 민족 자결의 원칙을 준수하고 남북정상이 합의한 선언을 올곧게 이행하겠다는 의지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이번기자 회견에 (원 코리아) 미국의 민간 평화단체 성원들이 참가하여 유엔사 해체를 주장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 모두는 총 단결된 투쟁으로 잔인무도한 미제를 몰아내고 미일의 압잡이 윤석렬정권 패거리들을 소탕해야 한다는 것을 철두철미하게 인식시켜야 할 것이다.

우리의 행동하는 양심만을 현 정세는 요구하고 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미군기지 내부가 보이는 송화리 집 2층에 올라 관망해 보기도 했다.

2019년 10월 23일, 2023년 9월 12일 필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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