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민족애의 손길은 봉산탈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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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민족애의 손길은 봉산탈춤에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민속전통을 적극 살려나가는것을 민족성을 고수하고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발양시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간주하시고 우수한 민족문화유산들을 하나하나 찾아 보석처럼 빛내여주시였다.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민족애의 손길은 민속무용 《봉산탈춤》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력사적으로 전해지는 민속무용을 발굴하고 다듬어 형상하기도 하고 새로운 민속무용을 만들기도 하여야 한다.》
수백년이라는 긴긴세월 인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해져온 봉산탈춤은 19세기말~20세기초에 애국적인 봉산탈군들에 의하여 그 예술적형상이 더욱 세련됨으로써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게 되였다. 봉산탈춤은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에도 조선의 넋인양 자기 모습을 간직하고 널리 추어졌으며 봉산인민들은 그를 계기로 여러가지 반일행사들을 벌리군 하였다.
그러나 조선민족자체를 말살하려는 일제의 야수적인 탄압에 의하여 수백년의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던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인 봉산탈춤은 끝내 사멸의 위기에 처하게 되였다.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가던 봉산탈춤을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빛내여주신분은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나라가 해방된 이듬해인 주체35(1946)년 봄 어느 한 예술공연준비정형을 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당 부문 일군들에게 예로부터 서북조선일대에서 널리 추어지고 전국적으로 소문난 봉산탈춤을 내놓을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그리하여 사리원일대에서 모여온 수십명의 봉산탈군들이 공연준비를 하게 되였다.
그들은 작품을 완성하여 주체35(1946)년 6월 첫 공연을 하게 되였다.
일제놈들에게 갖은 천대와 멸시를 받으면서 길가의 조약돌처럼 흩어졌던 봉산탈군들은 어버이수령님을 모신 크나큰 기쁨과 감격을 안고 무려 2시간나마 공연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공연을 마지막까지 보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아주 잘했다고, 흥미있게 잘 보았다고 하시면서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탈춤이 일제놈들에 의하여 파묻혀있었는데 봉산지방에서 그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선조들이 남긴 유산들가운데서 좋은것을 찾아내여 우리 인민들의 감정에 맞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시며 봉산탈춤을 더 훌륭하게 완성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그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봉산탈춤보존회를 결성하여 이 춤을 영구보존하도록 하여주시였을뿐아니라 한푼의 자금이 귀중하던 때였지만 보존회사업비와 함께 봉산탈군들에게 특별상금을 수여하도록 하시는 은정깊은 사랑도 베풀어주시였다. 이렇게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민족애에 받들려 새롭게 태여난 봉산탈춤은 새 조국건설시기에는 물론 가렬했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공연되여 우리 인민의 투쟁을 크게 고무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후 그 어려운 시기에도 봉산탈춤을 기록영화로 촬영하여 영구보존하도록 대책을 세워주시고 많은 자금과 인원까지 보내주시였으며 기록영화가 민족문화유산의 연구와 민속무용의 춤가락들을 발굴하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하게 하시였다.
민속무용 《봉산탈춤》을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으로 빛내여주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더욱 활짝 꽃펴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민속무용 《봉산탈춤》을 보아주신 40돐에 즈음하여 전국무용가들의 발표모임도 마련해주시였고 전후에 만든 기록영화 《봉산탈춤》을 다시 잘 촬영하여 영화를 현실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완성할데 대한 조치도 취해주시면서 하나의 민속무용발전에도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이런 세심한 사랑속에 첫 기록영화가 나온 때로부터 수십년이 흐른 후에 보다 훌륭히 완성된 기록영화 《봉산탈춤》이 세상에 태여나 우리 민족문화예술의 보물고를 더욱 풍부히 하는데 이바지하게 되였다.
주체92(2003)년 6월 봉산군 은정리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 농장원들이 추는 봉산탈춤을 친히 보아주시고 수십년전에 보시였던 봉산탈춤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면서 전통적인 민속무용을 널리 보급하고 더욱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찬란한 문화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더더욱 활짝 꽃펴나고있다.
민족성은 력사가 유구하고 전통이 우수하다고 하여 저절로 계승되는것이 아니다. 숭고한 민족애로 온 강산을 울리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서만 아름답고 우수한 민속전통이 활짝 꽃펴날수 있다는 철의 진리를 새겨주며 민속무용 《봉산탈춤》은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이 민족의 향기 풍기며 사람들에게 생활의 랑만을 끝없이 북돋아줄것이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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