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보와 가짜 진보를 나누는 기준 (김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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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스는 식민지 조선에서 태여나지 않았다.
맑스는 CIA 공작과 잔인한 학살, 공포, 인종청소를 모른다. 난징학살과 중국의 인민해방군도 몰랐다. 맑스는 조선, 윁남, 꾸바, 인도네시아, 수많은 라틴아메리카-아프리카 나라들, 그리고 최근 중동의 이라크, 아프간, 리비야, 수리아, 예멘, 팔레스티나, 그리고 수억명의 학살, 문화 교육 언론 매체 종교미신을 통한 국가체계의 물샐틈없는 인민들 기만과 세뇌, 수백만명에게 정교하게 자행된 아주 잔학하고 렵기적인 기획학살을 모른다. 서북청년단과 광주학살, 떼극기 개스랄기도 모른다.
■ 맑스는 도이칠란드에서 유대인 가문에서 태여나 자라고 배웠으며 영국에서 살았다. 멀리서 떼죽음당하는 인간들보다 자기집 개가 죽는게 더 마음이 쓰이는지라, 그에게는 독일과 영국의 무산자들이 중요했고, 인디아나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식민지의 지옥같은 현실이 절박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9천만 원주민들의 학살과 흑인노예들의 문제가 절박하지 않았다. 하와이를 비롯한 태평양의 섬들에서 벌어진 참극은 알지도 못했다.
그에게는 "선진국"의 계급해방이 더 중요했고, 식민지의 해방(및 계급해방)은 종주국이 먼저 계급해방되면 자동적으로 뒤따라 해결되여야 마땅할 부차적 이차적 간접적문제로 인식된듯 하다.
■ 내가 맑스의 속내를 어떻게 아느냐고?
시체 맑스숭배자들, 교조적맑스주의자들의 말뽄새와 하는 짓을 보면 안다.
일제에게 짓밟힌 조선에서 "민족해방은 중요하지 않고 계급해방만 중요하다", 지금도 "미제로부터의 해방과 자주통일이 중요하지 않다", 민족해방이니 민족주의니 강조하는것 자체가 나쁘고 반동적이다, 맑스와 레닌의 교본대로 꼭 선진산업화 된 국가에서 도시로동자 층이 커져서 꼭 도시로동자계급에 의해서만 계급혁명이 일어나야 한다, 농민이나 소시민은 마레성경에 기록된바 보수반동적기질이 많으므로 혁명의 성골계급에 포함될수 없다... 등등 떠든 놈들이 많았다. 중국혁명도 조선혁명도 이런 놈들 때문에 많은 피를 흘렸고 큰 애를 먹었다.
■ 평생 연구실에만 박혀있던 자연과학전공자가 어떻게 그런걸 아느냐고?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에는 이런 교조주의자들, "좌경화분자"들이 무척 많이, 자세히, 생생하게 소개되여 있더라. 제국주의자들과 매국노들보다 이런 놈들이 더 절절하게 소개되여있다. 그들이 해방투쟁에 끼친 엄청난 장애/해독과 함께. 알고보니 이런 놈들이 일제보다 더 나쁜놈들이더라고. 그리고, 회고록에 서술된 인상착의/언어사고와 놀라울정도로 일치하는 쓰레기들이 페북에도 널려있더라고. 이새끼들은 "민족", "민족주의"를 말하면 경끼를 일으키고 거품을 품더구만. 로동운동 합네 하며 로동귀족 행세하는 놈들.. 수령님 말씀이 하나도 그르지 않더라. 제 민족을 업신여기고 민족을 사랑하는 공화국조선과 령도자들을 극악하게 욕하두만. "조선인민을 사랑한다"며 개독들과 똑같은 흰소리를 하면서 조선의 령도자와 당과 사상은 악다구니하며 욕하고 저주하면서 어떻게 해서든 조선혁명을 와해시키려 발광하는게 미제 CIA 보다 더 극악하더구만. 특히 조선혁명과 주체혁명의 상징이며 태양인 수령을 개인주의적관점의 개 눈깔로, "개인"숭배니 뭐니 하며 물어뜯더구만. 수령이 "개인"이냐 이 병신아? 사람의 지위 커리어 재산 모두 개인의 소유물인 개인주의로 감히 집단주의, 사회주의대가정을 재단해? 아버지로서의 품위도 개인선전이더냐? 도착증 쓰레기들이 아니면 공작금을 어디선가 받는 프락치다.
그만하면 교조와 좌경이 뭔지 리해하기에 충분하고도 남는다.
■ 무정부주의 쓰레기들도 있고, 부르주아 먹물 사이비들도 있고, 서구숭배주의는 별의별 변종의 형태로, 온갖 분야들에 스며들어 잠복해있다. 사상과 교파들 사교들 이단들도 여의도 한강공원의 쓰레기들 만큼 셀수없다.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과학의 기능은 교통정리이다.
■ 진짜 진보와 가짜를 나누는 기준은 맑스를 읽었느냐 아니냐가 아니다. 로동자, 인민, 평등, 자유 등을 떠드느냐 하는게 기준이 아니다.
진짜 진보는
① 제국주의를 증오하고 반대한다. 반제, 반미가 없으면 진보가 아니다. 가령 북유럽식 사회주의는 진보가 아니다. 반제, 반미가 없기 때문이다.
② 주체사상을 리해하고 심장으로 지지한다. 주체사상은 민족주의인 동시에 사회주의, 공산주의이다. 주체사상만이 현실에서 검증된 과학이다.
③ 주체사상의 심장인 일심단결을 리해하고 일심단결의 구심체인 수령의 절대성을 완벽히 철저히 심장으로 골수로 리해하고 지지하고 결사옹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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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셋이 없으면 진보가 아니다.
이 셋중 하나라도 결여된 인간은 미-영-유대자본과 CIA 의 프락치, 개, 리용물이며 서구숭배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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