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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모습으로 보는 두 사회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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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747회 작성일 19-12-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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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모습으로 보는 두 사회제도​

 

그 나라의 미래를 알려거든 그 나라의 청년들을 보라는 말이 있다.

오늘 공화국의 청년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전투장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로,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닌 시대의 선구자들로 자랑떨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청년들이 우환거리로 되고있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청년들이 혁명과 건설을 떠메고나가는 역군으로, 자랑으로 되고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도 우리 청년들은 조선로동당의 원대한 구상이 현실로 펼쳐지고있는 사회주의대건설전투장마다에서 애국충정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치고있으며 수많은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의 교원으로 자원진출하고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하고있다.

우리 사회에서만 있을수 있는 이러한 미풍들은 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공화국청년들의 정신도덕적풍모를 남김없이 보여주고있다.


- 동서해의 섬초소학교로 자원진출하는 김형직사범대학 졸업생들 -


- 어렵고 힘든 곳으로 자원진출하는 청년들의 모습 -


꺼져가는 생명을 위해 자기의 피와 살을 주저없이 바치고 위기일발의 순간에는 당과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쳐가는 우리 청년들의 헌신적인 모습앞에 해외동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 남을 위해 자기의 피와 살을 바치는 청년들의 모습들 -


언제인가 조국을 방문했던 한 해외동포는 어느 잡지에서 보았던 실화의 내용을 상기시키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1980년대말 사회주의가 붕괴된 동유럽의 어느 한 나라에 찾아간 서방의 기자가 그 나라 병사에게 〈청춘이란 어떤 시기라고 생각하는가〉고 물은적이 있었다. 그러자 그 병사는 〈청춘이란 다름아닌 향락의 시절이다, 마음껏 자유를 누리고 마음껏 사랑을 즐겨야 하는 시절, 나를 위해서 세계가 있는 시절이다, 그런데 나는 불행하게도 군대에 모집되여 무거운 철갑모와 얼럭덜럭한 군복속에서 황금의 청춘시절을 흘러보내고있다〉고 말하였다고 한다.

다같은 청년들이지만 청춘에 대한 견해는 얼마나 판이한가.

자기의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치면서도 그에 대한 그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는 조국청년들의 모습은 참으로 충격적이다.》

어느 한 해외동포는 《죽음앞에서도 굴할줄 모르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값있게 바치는 생은 영생한다는 조국청년들의 특유한 인생관, 너무도 젊은 청춘기에 희생이라는 말을 너무도 평범하게 하는 그들의 정신세계를 접하느라니 자신이 마치 별의 세계에 온듯 한 심정이다.》라고 자기의 소감을 피력한바 있다.

이것이 사회주의조국에서 교양육성된 우리 청년들을 투시해본 해외동포들의 견해이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의 청년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온갖 악덕과 패륜, 타락과 말세기적풍조에 쩌들대로 쩌든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은 사회의 큰 우환거리, 골치거리로 되고있다.

일본의 청년실태가 그 대표적실례이다.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에 물젖은 일본의 청년들에게 있어서 살인은 하나의 도락으로 되고있다.

언제인가 구마모도현에서는 20대의 청년이 3살 난 어린이를 목졸라죽인 후 강뚝에 내다버린 사실이 드러나 사회계의 경악을 자아냈으며 오사까부에서는 29살 난 범죄자가 한 녀성을 살해하고 시체를 숨겨두고있은 사실이 공개되였다. 혹가이도에서는 19살 난 청년이 30대 녀성에게 마구 칼부림하고는 현장에 불까지 질렀다.

이렇듯 썩을대로 썩고 야수화될대로 된 일본의 청년들에게 있어서 자기 혈육을 죽이는것은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

오까야마현 구라시끼시에서 29살 난 남성이 자기 아버지를 칼로 10번나마 찔러 살해하는 끔찍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그런데 사람들을 더욱 경악케 한것은 《죽이려고 찔렀다.》고 뇌까린 범죄자의 진술이였다. 야마나시현에서는 한 청년이 자기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칼로 찔러죽이였으며 효고현의 아시야시에서는 학생이 자기 어머니의 목에 칼을 박아 무참히 살해하는 등 혈육간에 죽일내기를 하는 끔찍한 살인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와 인간증오사상이 지배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사람잡이가 새삼스러운 문제는 아니지만 일본의 이러한 현실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일본에서는 대학생들이 대부금을 받아 공부하는것이 하나의 풍으로 되고있다. 대학을 졸업하면 빚진 돈을 갚을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대부금을 받아쓰고있지만 그것은 허황한 꿈에 지나지 않는다. 직업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힘든 자본주의사회에서 이것은 거의나 불가능한것으로 되고있다. 결국 수많은 대학생들이 졸업하자마자 빚쟁이로 굴러떨어지고있다. 앞길이 막막해진 그들이 갈길이 어디인가는 불을 보듯 명백하다.

앞날에 대한 희망을 잃은 청년들속에서 결혼을 포기하거나 자살하는 현상이 계속 나타나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온갖 범죄와 사회악이 만연하는 비인간적이고 반인권적인 썩고 병든 풍조들은 자본주의사회가 낳은 필연적산물이다.

조국의 사랑속에, 시대와 인민의 축복속에 값높은 삶을 마음껏 누려가고있는 사회주의조국의 청년들과 타락과 방탕의 시궁창에서 온갖 범죄와 사회악의 희생물이 되여 사회의 골치거리, 우환거리로 버림받고있는 자본주의사회의 청년들,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 두 제도의 청년상은 참으로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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