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살인 용의자 북송에 게거품을 물고 생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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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스스로 16명 선원을 살해하고 도주했다고 자백한 살인 용의자 두 명을 우리 정부가 북송했다고 온통 당 전제가 들고 일어나 정부에 총공세를 퍼붓고 있다. 이들은 "강제북송"이라며 무슨 때를 만난 듯이 일제히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게 대들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북주민을 사지로 내쫓았다면서 문 정권의 인권 유린이라고 목청을 높히고 있다.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범죄는 죄질이 너무 무거워 남이건 북인건 간에 사회에 그냥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당장 감옥에 쳐넣고 재판에 내세워서 가장 무거운 형벌을 가하는 게 마땅하다. 이것은 인권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의 질서 안녕과 무릇 인간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이라는 점에서 사회와 절대로 분리돼야 할 인간말종이다.
한국당은 정부의 일이라면 무조건 반대하고 깽판을 쳐야 식성이 풀리는 무리이긴 하나 이런 흉악범을 가지고 정치적 이해를 계산하고 문 정권을 공격하는 작태는 아무도 납득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아주 부도덕한 짓이다. 과거 쿠바 난민 중에 감옥에서 탈출한 범법자들이 풀로리다 해안에 접근하자 미국 정부는 모조리 돌려보낸 바가 있다. 남의 것을 모방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성과 양심을 가졌다면 흉악범을 북송했다고 난리를 치는 한국당의 정신상태를 감정 평가해야 한다. 한국당은 완전히 돌았거나 거의 돌고 있는 상태인 게 분명하다고 봐야 정상이다.
그래도 김무성 한국당 의원은 "잘 보냈다"고 했다. 아니, 무슨 재주로 이 악질범들을 우리 법정에 세우겠나 말이다. 이들을 그냥 사회에 내보내겠다는 취지로 보이는 한국당의 수작은 절대 용납할 수 없고 배격돼야 한다. 주제에 국정조사 까지 하겠다는 한국당은 나라를 썩고 병들게 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달리 볼 도리가 없다. 하기야 최-박 무당할멈들의 국정농단에 올라가 칼춤을 췄던 빛나는 업적을 가지고 있으니 그런짓을 하고도 남음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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