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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새해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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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970회 작성일 20-01-0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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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새해풍경​

 

주체109(2020)년 1월 1일, 공화국의 문화정서생활기지들에서는 기쁨과 랑만에 넘친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끝없이 넘쳐났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 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자연박물관과 중앙동물원을 찾은 사람들은 기쁨과 랑만에 넘쳐있었다.

《새해를 축하합니다.》

《새해에도 사업에서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자연박물관에 처음 와보는 사람이 거의나 없을것이다. 허나 고생대관, 우주관, 동물관을 비롯하여 그 어느 관이나 참관자들로 흥성인다.



종종걸음을 놓는 어린이들의 손목에 끌려 참관로정을 정한 사람들을 따라 4층에 올라서니 동물생태홀과 어린이학습 및 체험실들을 찾는 참관자들의 물결이 끝이 없다.

열대동물들이 욱실거리는 세계에 몸을 잠근듯 걸음걸음 놀라움과 탄성을 연해연방 터치는 사람들, 흥미진진한 오락속에 자연에 대한 상식을 넓혀가는 자식들의 행복한 모습을 만족스레 바라보는 부모들, 손세까지 써가며 돌아본 참관대상에 대하여 열정적으로 토로하는 학생들…



한편 수족관, 파충관, 물개재주장을 비롯하여 여러 동물관, 동물사, 재주장들이 장관을 이룬 중앙동물원에서도 희한한 동물세계에 심취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수족관에 들어서면 꿈에서조차 상상하지 못한 신비경, 바다의 만물상이 눈앞에 황홀하게 펼쳐진다. 아름다운 꽃바다를 펼친듯 해삼, 성게, 조개 등 수십종의 바다생물들이 생태환경그대로 서식하는 대형수조도 장관이지만 동물재주장, 물개재주장에서 울리는 웃음소리는 또 얼마나 가슴흐뭇한가.



여기 동물원에 오면 참관자들 누구나 꽃마차와 관람차를 타고 혹은 일매지게 뻗어나간 도로를 거닐며 찾아가는 곳이 있다.

참매와 풍산개가 있는 조류관과 매사, 개관이다.

새해의 첫날 슬기롭고 근면하며 강의하고 용감한 우리 민족의 넋과 기상을 그대로 엿보게 하는 국조 참매와 국견 풍산개를 여기서 다시 보며 주체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더욱 빛내일 애국의 마음을 더욱 굳히는 우리 인민들이다.

풍치수려한 대동강의 한가운데 위치한 릉라인민유원지는 또 어떠한가.

릉라곱등어관에서는 조교사들이 곱등어와 함께 어울리여 여러가지 재주를 펼쳐보이는 수중조교로 관람자들에게 기쁨을 안겨준다.



인민들이 터치는 행복의 웃음소리가 그칠줄 모르는 릉라유희장, 갑작스럽게 하늘높이 치솟아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는 급강하탑, 오리무중속에서 길을 찾아야 하는 미로 등 그 어느 유희시설에서나 랑만에 넘쳐있는 근로자들의 모습이 안겨온다.



어찌 이곳들뿐이랴.

문수물놀이장과 인민야외빙상장, 미림승마구락부와 메아리사격관을 비롯하여 시안의 곳곳에 꾸려진 문화정서생활기지들에도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웃음꽃바다가 끝없이 펼쳐졌다.




정녕 격동적인 한해를 보내고 가슴벅찬 새해를 맞이한 희열과 랑만이 넘쳐나는 이 광경이야말로 내 나라에 펼쳐진 또 하나의 아름다운 새해풍경이 아니랴.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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