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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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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842회 작성일 20-03-0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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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주인

 

토지개혁법령만세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74돌기의 년륜이 아로새겨졌다.

감회도 새로운 주체35(1946)년 3월 5일, 꿈이냐, 생시냐 감격에 울고 웃으며 《김일성장군 만세!》, 《토지개혁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면서 분여받은 땅에 두볼을 부비고 자기의 이름들이 씌여진 토지분여표말들을 밤새도록 쓰다듬고 또 쓰다듬던 이 나라 농민들의 모습이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 선히 안겨온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해방후 토지개혁을 실시하여 우리 농민들을 중세기적인 착취와 압박에서 해방하고 땅의 주인으로 되게 하였으며 제땅에서 농사를 지으려는 그들의 세기적숙망을 실현시켜주었다.

정말 꿈같은 일이였다.

돌이켜보면 온 가족이 명줄을 걸고 한뙈기의 돌밭을 손끝이 닳도록 피땀으로 일구고 눈물로 가꾸어왔어도 차례진것은 가난의 설음과 고통밖에 없었던것이 지난날 우리 농민들의 비참한 처지가 아니였던가.

그 세월 무정한 하늘에 빌어도 보았건만 제땅을 가지고싶어했던 이 나라 농민들의 소망은 이루어질수가 없었다.

바로 이들에게 나라를 찾아주시고 땅에 대한 숙망을 풀어주신분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해방후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당시 복잡하게 얽혀져있던 봉건적토지소유관계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신데 기초하여 우리 나라 농촌실정에 맞는 토지개혁의 원칙과 방도들을 확정하시였으며 주체35(1946)년 3월 5일에는 몸소 한조항한조항 완성하신 《북조선토지개혁에 대한 법령》을 온 세상에 선포하도록 하시였다.

토지개혁법령의 발포, 그것은 원한의 피눈물에 절은 이 땅의 지난날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 나라 농업력사의 빛나는 첫 걸음이 시작되였다는것을 온 세상에 알린 력사의 선언, 우리 나라 농촌의 세기적인 전변의 새 력사가 시작된 위대한 사변이였다.

토지개혁법령의 발포로 환희에 넘쳐있는 우리 농민들 -

제땅에서 하루라도 농사를 지어보고싶어하던 우리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은 이렇게 꿈같이 이루어졌고 바로 이때부터 우리 농민들은 이 땅의 진정한 주인이 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하늘같은 은덕이 너무도 고마워 땅의 주인들은 첫해농사에서부터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아올려 건국의 터전을 튼튼히 다져나갔으며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는 불비가 쏟아지는 속에서도 한목숨 다 바쳐 땅에 씨앗을 뿌리고 곡식을 가꾸며 전쟁승리에 큰 기여를 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전시알곡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는 농민들 -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 흘러 대지는 눈부시게 전변되고 세대는 끊임없이 바뀌였어도 이 땅의 주인들이 전야에 바치는 땀과 열정은 날이 갈수록 더 진하고 더욱 뜨거워만갔다.

돌이켜보면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이 땅을 사회주의조선의 토지답게 전변시켜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그 은정이 하도 고마워 풀뿌리를 씹으면서도 이 땅을 품어안고 억척같이 가꿔온 공화국의 농업근로자들이다.

자기들에게 땅의 주인, 나라의 참된 주인으로서의 값높은 삶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은덕을 언제나 잊지 않고 쌀로써 위대한 조선로동당을 믿음직하게 받들어온 조선농업근로자들의 투쟁전통은 오늘도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오늘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자신들이 바로 이 땅의 주인이며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을 지켜선 전초병이라는 드높은 자각과 열정을 안고 더 높은 알곡증산성과로 우리 당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을 받들어나가기 위해 있는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땅은 말이 없다고들 한다. 하지만 우리의 사회주의대지는 하많은 사연을 전하며 이 땅의 주인들에게 이렇게 속삭인다.

어버이수령님 주신 이 땅에 세세년년 풍년나락이 파도치게 하라.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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