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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받을수 있는 치료

                               평양양말공장 로동자 김명옥

얼마전 류경치과병원을 찾았을 때의 일이였다.

병원은 밝으면서도 온화한감을 주는 실내조명들로 하여 류다른 정서를 안겨주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류경치과병원에 찾아가면 누구라없이 다목적치과렌트겐촬영을 통한 진단을 받고서야 해당 과들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나도 접수를 하고 렌트겐촬영을 통한 진단을 받은 다음 임플란트과로 안내되였다.

나를 맞이한 선생은 서른살 남짓한 녀의사였는데 상냥한 웃음을 짓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였다.

일반적으로 치과병원에 가면 좀 긴장되는것이 사람들의 마음이다. 그런데 녀의사의 친절한 모습을 보는 순간 나의 긴장은 저절로 풀리는듯 하였다.

녀의사는 먼저 나의 이몸과 이발상태를 한눈에 환히 볼수 있도록 되여있는 필림을 보여주면서 임플란트를 해야 할 이발들에 대해 알려주는것이였다.

드디여 임플란트를 위한 치료가 시작되였다.

녀의사는 치료를 하면서 나에게 여기 병원에서 진행하고있는 임플란트치료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었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치료는 이식체를 삽입한 후 3~6개월이 지나야 이발구조를 완성하는것으로 되여있으나 병원에서는 즉시에 삽입하는 세계적수준의 앞선 임플란트치료방법들을 받아들이고있다고 말하는 녀의사의 얼굴에는 자기 직업에 대한 남다른 긍지가 한껏 어려있었다.

치료를 받으며 보니 치료실에 설치된 TV에서는 이발치료를 받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기 위한 화면음악들과 함께 이발치료와 관련한 여러가지 상식을 보여주는 편집물들이 방영되고있었다.

편집물에서는 류경치과병원에서 2014년 9월 첫 수술을 진행한 때로부터 수많은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임플란트치료를 진행하였다고 하면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돈많은 사람들이나 생각할수 있는 그런 치료를 우리 공화국에서는 평범한 사람들 누구나가 받을수 있는 치료로 되고있다고 소개하는것이였다.

누구나 받을수 있는 치료!

결코 무심히 들을수 없는 말이였다.

국가가 인민을 위해 베푸는 온갖 혜택속에 치료비와 약값이라는 말을 전혀 모르고 사는 우리 인민들, 병원문턱을 제 집문턱인듯 스스럼없이 넘나들면서도 그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다는 모르고 사는 인민이 바로 우리의 행복한 인민들이다.

류경치과병원에서 돈 한푼 내지 않고 임플란트치료를 받고 병원문을 나서는 나의 마음은 뜨거워졌다.

내가 인민을 제일로 내세우는 이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에서 태여나지 못했더라면 나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되였을것인가.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된 고마운 사회주의 내 조국에 나의 모든것을 다 바치리라. 그리하여 그 은덕에 천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할줄 아는 참된 애국자가 되리라.

평양양말공장 로동자 김명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