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외무성 신임대미협상국장 담화를 새겨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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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 신임대미협상국장 담화를 새겨 읽으며 강산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월 30일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신임대미협상국장 담화'를 보도하였다. 담화 내용으로 조선과 미국 두 나라의 정상이 서로 친서를 교환하는 친분관계가 있다하여도 지금까지 유지해온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미국은 바꿀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을 이번 폼페오의 대조선제재압박과 악담을 통하여 명확하게 확인하였고, 그러므로 앞으로 미국과는 더이상의 대화를 접겠다고 하였다. 그의 이어진 담화 가운데 아래 인용하는 부분을 새겨서 읽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폼페오의 이번 망발을 들으며 다시금 대화의욕을 더 확신성있게 접었으며 미국이 오랜 기간 우리 인민에게 들씌운 고통을 그대로 공포와 불안으로 되돌려갚아주기 위한 우리의 책임적인 계획사업들에 더 큰 열의를 가지게 되였다."
위의 문장을 읽고 또 읽으면서 6.25 조국해방전쟁때와 그 이후 지난 7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미국이 조선을 적대시하며 조선에 입힌 엄청난 피해와 고통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전쟁 동안 40만 인구의 평양에만 해도 42만발의 폭탄을 퍼부었고, 심지어 농촌의 주택들까지 온전하게 남아있는 것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무차별적인 폭격을 감행한 만행을 저지른 미국이 아니던가. 그런데도 이 지구상에서 인민을 위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나라이자 경제적 평등이 실현되어 모든 인민에게 직업과 주택을 보장하고 무상으로 교육을 제공하여 의식주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가장 민주적이고 도덕적인 나라인 조선을 미국은 터무니없는 거짓과 모략으로 온 세상에다 그와는 정반대로 가장 나쁜 나라인 것처럼 온갖 언론매체로 중상모략하며 세뇌시켜오지 않았는가?
거기다 온갖 이유를 붙여서 미국뿐만 아니라 수많은 추종국들들 동원하여 오랜 기간 동안 조선에 대한 경제제재와 경제봉쇄를 가해온 것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선의 외무성 신임대미협상국장의 이번 담화는 바로 미국이 조선에 지금까지 가해온 것을 이제는 되돌려 갚아주겠다는 인민의 의지를 담은 것이다. 원문 그대로 지금까지 미국이 인민에게 들씌운 고통을 그대로 미국이 공포와 불안 가운데 살아가도록 되돌려갚아줄 책임적인 계획사업들을 더욱 열의를 갖고 임하겠다는 것이다. 이 문장을 통하여 조선은 이미 미국에 대하여 더이상 참지 않고 지금부터 강력한 응징에 나서겠다는 결의를 보게 된다.
미국을 공포와 불안으로 되돌려갚아주기 위한 공화국의 책임적인 계획사업들은 무엇일까? 과연 조선의 어떤 계획사업들로 미국은 공포와 불안에 떨게 될 것인가? 그것이 정확하게 어떤 것일지는 해외의 우리들로서는 추측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그렇지만 미국이 그동안 조선과의 대화를 시도하고 세 차례나 정상들이 만났던 것은 바로 미국이 이미 그동안 진행되었던 조선의 계획사업들로 인하여 공포와 불안에 떨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볼 수 있다. 바로 미국을 완전히 폐허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조선의 가공할만한 위력의 핵무장이다. 이미 미국에서도 가장 먼 거리의 워싱턴 디씨까지 공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조선의 위력에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를 시도했던 것이다.
그렇게 스스로의 생존을 위하여 정상회담을 열었던 것을 어떻게 미국은 잊어버린 것일까? 세상에 바보들은 많지만 이런 멍청이들은 드물다. 미국이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 때문에 시작했던 대화를 아무런 결실도 해결책도 얻지 못한채 조선에 실망만 안겨준데다 이렇게 폼페오가 망발까지 한 것은 바로 바보들이나 하는 행동이라는 말이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귀중한 것은 돈이지만 그것보다 더 귀중한 것은 바로 살아남는 것이다. 조선과 서로 친구가 되어 살아 남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데 미국은 거꾸로 다시 원수가 되는 길로 가고 있는 것이다. 그 바보스러움으로 인하여 바로 돈도 잃어버리고 미국의 생존 자체까지도 위험에 처하게 된 것을 아직도 모르고 있다.
그런 미국에 조선으로서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바로 공포와 불안에 떨며 계속 그 길로 가다가 결국에는 두 손을 들도록 만드는 것밖에 무엇이 더 있겠는가?
우리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가까운 시일 안에 조선의 그 책임적인 계획사업들이 하나 둘 세상에 드러나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불의를 저지른 미국이 조선의 그 계획사업들로 인하여 공포와 불안에 떨게 되는 모습 또한 목격하게 될 것이다. 바로 정의가 승리하고 불의가 망하는 것을 우리 세대에서 보게 될 것이다.
조선의 외무성 신임대미협상국장의 담화문 전체를 아래에 인용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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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신임대미협상국장 담화
세상은 왜서 조미수뇌들사이의 특별한 개인적친분관계에도 불구하고 조미관계가 계속 꼬여만 가는지 그에 대해 다는 잘 모르고있을것이다.
그 대답을 바로 미국무장관 폼페오가 명백히 해주었다.
폼페오의 망발을 통하여 내가 다시금 명백히 확인한 점이 있다.
그것은 조미수뇌들사이의 친분관계가 아무리 훌륭하고 굳건하다고 해도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변화시킬수 없으며 미국이 그처럼 제창하는 대화재개도 결국은 우리가 가는 길을 멈춰세워보려는 유인책에 불과하다는것이다.
지난 수십년간의 조미대결과정을 통하여 미국도 이제는 우리에 대하여 알만큼 알고있겠는데 우리가 수뇌들사이의 친분관계를 띄우는데 유혹되여 작심하고 가던 길을 멈출것 같은가.
명백히 말해두건대 우리는 미국의 노림수를 어항속의 물고기를 들여다보듯 보고있으며 때로는 미국이 원하는쪽으로 움직이는척도 하면서 미국의 속을 떠보군 하였다.
우리는 백악관에서 기침소리만 나도 그것이 누구의 기침소리이며 왜서 그런 기침을 깇는지 정확히 간파하고있으며 미국의 정책두뇌진들이 창안해내는 이른바 《계책》들도 크게 품을 들이지 않고 타파해나가고있다.
우리를 억제하고 견제할 수단이 없는데로부터 때없이 수뇌들사이의 친분관계를 내세우면서 우리의 손발을 얽어매여 그 무엇을 막아보려는 미국식각본에 우리도,국제사회도 이제는 꽤 익숙해졌다고 해야 할것이다.
미국이 명백히 알아두어야 할것은 그 어떤 위협이나 요술도 우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인정해야 한다는것이다.
수뇌들사이의 친분관계와 거짓대화간판을 내들어 국제사회에는 미국이 《대화파》로 비쳐지게 하고 우리는 헛된 미련을 품고 아무것도 못하게 잡아두자는것이 미국의 외교수장이라는자가 기껏 고안해낸 창안품이다.
미국대통령이 자기에게 유리한 시간과 환경을 벌기 위해 유인책으로 꺼내든 대화간판은 국무장관의 망발로 하여 심히 훼손되였다.
우리는 폼페오의 이번 망발을 들으며 다시금 대화의욕을 더 확신성있게 접었으며 미국이 오랜 기간 우리 인민에게 들씌운 고통을 그대로 공포와 불안으로 되돌려갚아주기 위한 우리의 책임적인 계획사업들에 더 큰 열의를 가지게 되였다.
다시 돌기 시작한 격돌의 초침을 멈춰세울 힘과 책략이 미국에 더는 없는듯 싶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갈것이다.
미국은 때없이 주절거리며 우리를 건드리지 말았으면 한다.
건드리면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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