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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기록을 통해 본 조선의 국화-목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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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418회 작성일 20-06-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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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 109(2020)년 6월 8일

력사기록을 통해 본 조선의 국화-목란​꽃

 

목란꽃은 조선의 국화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목란은 아름다울뿐아니라 향기도 그윽합니다. 목란은 잎도 보기 좋고 줄기도 싱싱한것이 마치 조선민족의 슬기로운 기상을 상징하는것 같습니다.》

예로부터 함박꽃나무, 목련화 등의 이름으로 불리우며 우리 인민의 사랑을 받아온 목란꽃의 력사는 대단히 오래다.



이에 대해서는 력사기록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검은모루유적과 대현동유적을 비롯한 구석기시대의 여러 유적들에서 여러가지 식물포분화석들과 함께 발견된 목란속에 속하는 포분화석들은 이미 목란속식물들이 인류발전의 초시기인 100만년이전시기부터 조선에서 널리 자생하여왔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원예서적 《양화소록》(15세기의 이름있는 화가이며 학자였던 강희안이 쓴 책)에는 여러가지 아름다운 꽃의 생태학적특성과 그 재배기술이 소개되여있는데 꽃들의 품계를 정하고 여러 종류의 꽃들과 함께 목련화(목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서술되여있다.

분류사전형식으로 편찬된 력사고전인 《대동운부군옥》(조선봉건왕조시기 관료이며 학자였던 권문해가 쓴 책)에는 목련화의 아름다운 모습에 대하여 이렇게 서술되여있다.

《잎은 감나무와 비슷하고 꽃은 하얀 련꽃과 같으며 종자집은 도꼬마리열매와 같이 생겼는데 홍산사람들은 이름을 목련이라고 한다.》

력사고전 《신증동국여지승람》(16세기)의 개성부편에는 《여름이면 록음이 우거진 속에 목련화가 피여 맑은 향기가 코를 찌른다.》고 기록되여있다.

17세기 실학자의 한사람인 홍만선은 우리 인민들 누구나 다 좋아하는 목란에 대하여 특별한 애정을 기울이며 자기의 과학저서 《산림경제》에서 당시 국내외의 기록들과의 대비속에 목련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18세기 실학자인 서유구도 자기의 저서 《림원십륙지》에서 우리 나라의 흰 목련과 같은 아름다운 꽃은 거의나 찾아볼수 없다고 자기의 견해를 긍지높이 서술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함박꽃나무, 목련화로 불리워오던 이 꽃나무를 보시고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에는 《란》자를 붙이는데 나무에 피는 아름다운 꽃이라는 뜻에서 《목란》이라고 부르는것이 좋겠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이때부터 이 꽃나무는 목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면서 주체조선과 우리 민족의 상징으로 되였다.

이렇듯 력사기록들을 통해 목란꽃이 예로부터 독특하면서도 이채로운 생태학적 및 형태학적특성으로부터 우리 인민의 사랑을 받아온 꽃이라는데 대하여 잘 알수 있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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