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승만에 의해 부서진 <반민특위> 재건 운동에 일떠서자!
페이지 정보
본문
"친일청산은 국민의 명령"이라는 대목이 김원웅 광복회장의 75주년 기념사 중 핵심사항이다. 김 회장의 기념사를 읽으면 읽을 수록, 들으면 들을 수록 기쁘고, 결의에 차고, 희망이 교차되는 걸 절감케 한다. 이렇게 통쾌하고 감동적인 기념사를 일찍 들어 본 적이 없다고 국내외 동포들이 이구동성으로 찬사를 아끼지 않은다.
가장 우리의 심장을 뭉클하게 한 연설 대목은 "친일에 뿌리를 둔 분단 기생 세력이 민족의 발목을 잡는다"는 구절이다. 이것은 우리의 75년 분단역사를 간단 명료하게 응축한 완결판이다. 바꿔 말하면, 민족 최대 숙원인 민족 통일에 토착왜구가 결정적 장애물이기에 이것을 물리치는 게 절체절명의 과제라는 걸 강조한 것이다.
친일청산 없이는 민족의 평화 번영도 없다는 걸 특별히 강조한 김 회장의 이번 기념사를 필사적으로 물어뜯는 부류가 있다. 입에 개거품을 물고 뛰고기고 기고만장이다. 친일청산을 반대하는 건 바로 친일세력 토착왜구로 보면 맞다.
친일청산 소리에 기절초풍 펄쩍뛰는 무리들이 있다. 바로 바른미래당이다. 이들은 이념 편향이요, 국민 분열책동이라면서 김 회장의 즉각 파면을 요구하고 나섰다. 더욱 가관인 것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토착왜구들의 주장에 동조하고 나섰다는 사실이다. 그는 백선엽을 "구국의 영웅"이라고 치켜세우면서 정부의 백선엽에 대한 대우가 부당하다고 불평한다. 반 총장은 유엔재직시 박근혜와 밀월을 하면서 한일 위안부 합의를 "역사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축하한다"고 까지 해서 혼쭐나고 사과한 바도 있다.
김 회장의 75주년 기념사를 전폭 지지 환영한 국민과 발을 맞춰 민주당도 적극 환영 지지를 표했다. 이번 광복절을 맞아 해내외동포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친일청산에 관심을 보이는 건 참 고무적이라 하겠다. 리승만 일당에 의해 거덜난 <반민특위> 재건운동이 되살아나고 있다. 여기에 김 회장이 불을 지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을 광복하라!"고 호소했다. 식민지와 다를 바 없는 속박의 굴래에서 벗어나는 제2 독립운동을 해야 한다는 걸 특별히 강조한 것이다. 우리는 촛불혁명을 성공시킨 위대한 민족이다. 우리는 촛불의 정신으로 진정한 광복을 이뤄야 한다. 때는 바야흐로 지금이다. 때를 놓치면 실패한다.
- 이전글장편소설 전장의 행운아 6 20.08.20
- 다음글장편소설 전장의 행운아 5 20.08.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