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를 수반으로 하는 대체정부 수립을 위한 준비가 워싱턴에서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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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7/1/20) 보도에 의하면 정세권 (한미자유연맹 총재)와 한성주 (대한민국회복연합 대표)가 공동으로 <대한민국 대체정부> 수립을 위한 준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대체정부>란 일종의 '임시정부'와 같은 뜻인 듯하다. 현 문 재인 정권은 사회주의 연방제 통일을 획책하는 친북 정권으로 타도의 대상이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박근혜를 수반으로 하는 새로운 정권이 수립돼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공산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3대 과제가 목표라고 한다. 1) 문재인 퇴출, 2) 박근혜 복귀, 3) 한미동맹 회복 등이다. 이 조직에 참여할 인사로는 국내에서 10 여명의 보수정치인, 예비역 장성 등과 접촉 중에 있고 박근혜와도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기막힌 '쇼'가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명박근혜 시절이나 아니면 거술러 올라가 박정희 군사팟쇼시대 같으면 이해라도 하련만, 지금이 어느때라고 이런 망동이 벌어지다니...
불과 두 달전에 총선을 통해 민의가 자유롭게 표출돼는 역사적 광경을 목격한 바 있다. 압도적 국민이 참여해서 국민을 대변하는 의원들을 선출했다. <대체정부> 수립을 모의하는 작태는 국민의 뜻을 걷어차고 국민을 정면으로 배신하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대체정부> 수립 공작에 극소수가 참여했다고 해서 그냥 방치할 성질의 것은 절대 아니다. 이것은 나라와 민족의 얼굴에 먹칠하는 특대형 사고라는 점에서 규탄 내지는 비난으로 끝나선 안된다. 무엇 보다 국민을 배반한 반역행위라는 각도에서 엄중하게 다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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