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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상징들에 어려있는 숭고한 뜻 (5) 국화 목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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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4,760회 작성일 20-09-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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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우리들은 북부조국의 국가상징들에 관하여 배울 기회가 없었다. 마침 조선의 오늘에서 북부조국의 국가상징들에 대하여 설명하는 글을 연재하고 있기에 민족통신에 옮긴다. 다른 나라들과 명확히 구분되는 북부조국의 공식적인 표징인 국가상징들에 관하여 하나하나 공부하면 북부조국이 어떤 나라이며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올바로 이해하게 된다. 이번에는 조선의 국화 목란꽃에 관한 글이다. [민족통신 편집실]


국가상징들에 어려있는 숭고한 뜻 (5) 국화 목란꽃


우리 나라 국가상징들중에는 조선의 국화 목란꽃도 있다.

목란꽃은 크고 아름다우며 향기로울뿐아니라 조선민족의 순결하고 고상한 정신세계를 상징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의 사랑을 받고있다.

오랜 옛날부터 함박꽃나무, 목련화로 불리우던 목란이 우리 나라의 국화로 된데는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다.

주체53(1964)년 5월 어느날이였다.

일군들을 급히 부르신 위대한령도자김정일장군님께서는 방금전에 있은 일을 들려주시면서 어버이수령님께서 잊지 못해하시는 꽃을 찾아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그날 푸른 숲 우거진 정방산유원지의 아름다운 경치를 정답게 바라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위대한장군님께 수십년전 여기서 류달리 꽃잎이 흰 참 좋은 꽃을 보았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다고, 그 꽃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시였다.

위대한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에 대해 이야기하시며 수령님께서 잊지 못해하시는 그 꽃을 꼭 찾아야겠다고 재삼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 꽃나무의 특징에 대하여 차근차근 설명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회고하신 꽃나무를 이 고장에서는 함박꽃나무라고 한다는것, 5~6월에 가지끝에 크고 향기로운 흰꽃이 핀다고 하는데 골안에서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았을것이라는것, 나무줄기는 재빛이 도는 흰색이며 잎은 어긋맞게 붙고 넓고 두터운데 닭알모양이라는것…

위대한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고 일군들이 골짜기와 봉우리를 샅샅이 훑으며 열이틀만에야 찾아낸 그 꽃나무는 드디여 어느 한 정원에 뿌리를 내리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그곳을 돌아보시는 기회에 위대한장군님께서는 꽃나무를 가리켜드리며 보아주셨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시였다.

자세히 살펴보시던 위대한수령님께서는자신께서 이야기하던 꽃나무가 이것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환하게 웃으시며 꽃나무주변을 거니시는 어버이수령님께위대한장군님께서는 함박꽃은 향기가 없지만 이 꽃은 향기가 있다고, 그리고 줄기와 가지가 실하고 잎도 류달리 크고 보기 좋다고, 꽃나무로서는 아주 특이한것 같다고 정중히 말씀올리시였다.

위대한장군님의 말씀을 긍정하시면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런데 이처럼 좋은 꽃나무를 그저 함박꽃나무라고 부른다는것은 어딘가 좀 아쉬운감이 있다고,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에는 《란》자를 붙였는데 이 꽃나무의 이름을 《목란》이라고 부르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이제 꽃이 피면 보시오. 얼마나 아름다운가.

굳세면서도 소박하고 고상한 맛이 있어 조선인민의 슬기로운 기상을 그대로 담은것 같은 훌륭한 꽃이요. 나는 산에서 싸울 때에도 이 꽃을 생각하며 조국을 그리군 했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깊은 감회에 잠기시여 꽃나무둘레를 조용히 거니시였다.



위대한장군님께서는 그 사연을 알게 되면 우리 인민들은 이 꽃을 더욱 사랑하게 될것이라고 위대한수령님께 말씀올리였다.

이날 위대한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수령님께서 여간만 기뻐하지 않으시였다고, 수령님께 언제나 이렇게 기쁨만을 드릴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이렇듯 깊은 산속에서 피여나던 아름다운 꽃이 어버이수령님의 열렬한 조국애와 위대한장군님의 고결한 충정에 의하여 목란꽃으로, 조선의 국화로 새롭게 태여나게 되였다.

위대한수령님들의 애국의 한생을 길이 전하며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무한한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는 조선의 국화 목란꽃은 경애하는최고령도자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날로 륭성번영하는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자랑스러운 국화로 영원히 만발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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